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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테마주’ 무더기 몰락..대선 테마주 일체 요동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2/02 [10:53]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돌연 대선 불출마를 선언, 대선 테마주들의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앞서 반 전 사무총장은 지난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주도해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대선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로 인해 줄줄이 하한가를 나타냈던 반기문 테마주는 2일에도 역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대표가 반 전 사무총장의 외조카라는 이유에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 ‘지엔코’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전 거래일 대비 29.82%(1500원) 하락한 3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림 역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광림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29.96%(1480원) 하락한 3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림은 반 전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사외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큐로홀딩스(24.17%↓) △성문전자(29.85%↓) △씨씨에스(29.93%↓) △파인디앤씨(30%↓) △한창(29.94%↓) 등 다른 테마주들 역시 개장하자마자 줄 곧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다른 대선 주자들의 관련주들을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인 테마주로 거론되는 우리들휴브레인과 우리들 제약은 주가가 나란히 오르고 있다. 우리들제약은 우리들휴브레인의 계열사로, 우리들휴브레인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치의인 이상호 우리들 병원장의 부인 김수경씨가  대주주라는 이유로 문제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황교안 대통형 권한대행 테마주로 묶인 인터엠과 국일신동, 디젠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엠·디젠스·국일신동 현재 전일대비 각각 11.27%(690원), 5.12%(165원), 23.23%(1135원) 오른 6880원, 3375원, 6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엠과 국일신동은 황 권한대행과 같은 성균관대학교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황교안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돼 온 삼일기업공사와 대신정보통신도 각각 20.35%, 24.95% 급등하고 있으며,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4.48%↑), 써니전자(7.83%↑) 등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반 전 사무총장의 돌연 사퇴를 계기로 정치테마주들이 또 한 번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감시 태세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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