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가 실시한 2016년 나라사랑교육에서 선발공고를 통해 모집되지 않은 뉴라이트 계열 대표적 인사가 ‘무면허’로 총 8회에 걸쳐 강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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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 서울 강북을)이 보훈처로 제출받은 ‘2016년 나라사랑 강사명단 외 강사 강의명단 목록’ 자료에 따르면 공고를 거치지 않은 17명의 ‘무면허’ 강사가 존재했고 이 중 뉴라이트 계열 대표 인사가 강사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나 있다.
뉴라이트계열 대표 나라사랑교육 강사는 나라정책연구원을 맡고 있는 김광동 원장이다. 그는 2016년 4월(2회)과 5월(2회), 6월(1회), 8월(3회)에 총 8회에 걸쳐 강의했으며, 심지어 2016년 1월과 2월에는 “나라사랑교육 강사 워크숍”에서 선발된 강사들을 대상으로도 강의한 바 있다.
이에 보훈처는 ‘호국보훈의 달’ 등 수요처에서의 신청이 집중되어 일반강사가 강의를 실시했다고 해명했으나 해당강사인 김광동 원장은 정작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1차례밖에 강의한 적이 없다.
특히 김광동원장은 ‘공영방송 이사 3연임’을 기록한 인물로 “이승만은 혁명가”며, “식민지로부터 해방된 우리 민족에 다시는 주권을 빼앗기지 말자는 뜻에서 광복절은 여전히 기려야할 의미가 있지만 또 다시 식민지가 될 위협에 놓여 있지 않는 한 광복보다는 점차 건국을 기리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라고 주장하는 등 ‘건국절’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이다. 이는 나라사랑교육이 이념 중립적이라고 밝힌 박승춘 보훈처장의 주장과 달리 극우 보수 세력이 주장하는 역사관과 일맥상통하여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박용진 의원은 “보훈처가 공고를 통하지 않고 무면허로 강사를 선정한 것도 문제지만 이 ‘무면허’ 특혜가 고스란히 ‘뉴라이트 계열’ 에게 간 것은 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간 보훈처는 나라사랑 교육의 이념 편향성에 대한 질문에 ‘이념 중립적’이라고 일관해왔다.
그러나 박 의원은 ‘뉴라이트’ 무면허 특혜는 나라사랑 교육이 이념적으로 편향되어 있는 결정적 증거로 국가보훈처에서는 국민통합이 아닌 국론분열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용진 의원은 2016년 10월 28일 예산상정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무면허’ 나라사랑교육 강사에 대해 지적했고, 이에 대해 관련 자료를 제출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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