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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문재인 아들 응시원서 진본추가 증거 있다”

응시원서 진본임을 입증했으니, 문 후보는 대조 필적 자료 제시해야!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7/04/07 [00:42]

지난 5일 공개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의 응시원서가 조작됐다는 문 후보측 주장에 대해 하태경(바른정당)의원이 "고용노동부 감사담당관실에서 제출한 응시원서를 공개하며 진본이라는 추가 증거가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

 

하태경 의원은  “응시원서를 내면서 필수서류를 제출하지도 않았는데, 사후에 첨부한 것은 명백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사진, 블로그에서 캡춰)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하 의원은 6일 "문 후보 아들의 2006년 고용정보원 응시원서 진본을 공개했지만, 문 후보 캠프에서 서류의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어제 공개한 진본은 2012년 국회 보좌직원이 고용정보원을 직접 방문해 원본을 컬러로 복사한 자료이고, 그 외 2012년 고용노동부 감사담당관실에서 김상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입수한 또 다른 진본이 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심재철 의원이 진행한 필적 감정에 의하면, 접수 시한인 12월 6일을 넘겨서 12월 11일에 제출된 응시원서가 된다. 기한을 넘겨서 접수했다는 것이 판명되면, 접수 무효, 나아가 입사 자체가 취소된다. 문재인 후보 측에서 진본임을 인정하면 입사 취소도 인정하게 되므로, 본 서류를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태경 의원은 “제가 공개한 응시원서가 진본이라는 또 다른 증거를 제시하겠다. 문재인 후보 아들의 응시 원서를 입수한 경위는  두 가지인데 2012년 국회 보좌직원이 고용정보원을 직접 방문하여 원본을 컬러복사해온 것으로 어제 공개한 자료이다. 또 하나는 2012년 고용노동부 감사담당관실에서 김상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입수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첨부한 그림에서 고용노동부 감사담당관실의 답변서 붙임 자료 목록에는 “응시원서(이력서, 자기소개서)1부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첨부자료 1> 고용노동부 감사담당관실에서 김상민 의원실로 제출한 답변서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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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상단에 출력일시와 문서 일련번호가 같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응시원서가 해당 답변서를 통해 제출된 자료라는 것을 증명한다.  첨부한 응시원서에도 답변서와 동일한 출력일시와 문서 일련번호가 기록되어 있다.

 

하태경 의원은 “이와 같이 진본의 증거를 추가로 제시하였으므로, 문 후보는 필적을 대조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기 바란다. 국과수 감정을 받는 것이 필적 논란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후보 측은 ‘문 후보의 아들이 응시 당시 재학생 신분이어서 학력증명서 제출 대상이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찾은 “서울대학교 학력증명서 발급 규정”을 보면 증명서의 종류를 “졸업, 수료, 졸업예정, 학위수여예정, 학위수여, 재적, 재학, 성적”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건국대학교 홈페이지의 학력증명서 발급 안내화면도 마찬가지이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응시원서에 ‘대학 재학’ 또는 ‘대학 졸업 예정’이라는 사실을 기재하려면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학력증명서, 즉 졸업예정증명서를 같이 제출했어야 한다. 

 

하태경 의원은 “응시원서를 내면서 필수서류를 제출하지도 않았는데, 사후에 첨부한 것은 명백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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