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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문재인, 안보 대북관 불안"...안보, 경제, 공동체 붕괴 위기 극복해야"

김무성 "분권형 구조로 개헌, 하태경 "문재인, 결코 깨끗한 사람 아니다"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7/04/07 [16:52]
▲ 유승민 대선 후보가 부산지역 필승 결의대회에서 연설을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는 “안보와 대북관이 불안한 사람이 문재인 후보"라고 꼬집었다.

 

7일 오전 부산항터미널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바른정당 제19대 대통령 선거 부산지역 필승결의대회에 참가한 유 후보는 “지금 2017년 대한민국은 안보위기, 부.울.경 영남권 등 경제 위기, 극단적 양극화 갈등으로 대한민국이란 공동체 붕괴 등의 3가지 위기로 죽느냐, 사느냐 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5월 9일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사람은 이 3가지 위기를 극복해야만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유 후보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해 “안보위기만 하더라도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북한 먼저 간다고 한다"면서 “10년 전에는 U.N에서 북한에 대한 결의안을 표결하는데 기권, 찬성을 정하기 전에 김정일에게 먼저 물어보고 하자고 했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문 후보는 군 복무 기간을 12달로 줄인다고 하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사드를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하는 등 안보와 대북관이 불안한 사람"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유 후보는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뒤에는 박지원 대표가 있다”며 “박 대표는 대북 송금 사건 주범으로 옥살이 하다 나온 사람인데, 대북 송금한 돈으로 김정일, 김정은이 핵무기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 유승민 후보, 김무성 선대본부장 등 부산 국회의원 및 시의원 지구당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유 후보는 “그것 때문에 사드로 막으려고 하는데, 국민의당은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다”며 “그런 집단이 여론조사 지지도가 높은 것은 대통령 탄핵 때문”이라며 지지율 거품론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저는 8년간 국방 위원회에 있으면서 북한과 전쟁이 발생하면 수많은 생명이 희생될지 모른다는 안보 위협을 늘 생각하면서 대책을 마련하고, 강력한 국방과 외교를 주장해 왔다”면서 “이 안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저 유승민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경제위기에 대해 유 후보는 “부산 경남의 경제가 어렵다”며 “이 지역 주력 산업들이 전부 비틀거린다. 한진해운 법정관리는 박근혜 정부가 진짜 잘못한 것이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경제 살리는 일은 누구보다도 자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어느 후보는 22조원을 투입해 공무원 89만 명을 뽑는다는 등의 헛소리를 하고 있다”면서 “국민 세금으로 공무원 수를 늘이는 식으로 경제를 살리지 못 한다”고 사실상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다. 

 

▲ 좌로부터 김무성 중앙선대본부장, 하태경 부산선대위원장, 이진복(동래구), 김세연(금정구) 국회의원     © 배종태 기자

 

유 후보는 “저는 지난 40년 동안 경제를 전공했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꼭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고 싶다. 양극화 문제도 해결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밝은 세상을 만들어 보기 위해 출마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그는 “여론조사는 널뛰기”라며 “마지막에는 바른정당의 유승민에게 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을 탄핵할 때 국가와 나라를 생각하며 어떤 탄압이라도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해서 탄핵을 주도했다”며 “김무성 선대위원장과 제가 안했으면 탄핵이 안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잘한 일로 기죽고 부끄러울 필요 없다”며 “바르고 올바른 선택을 했기 때문에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며 정정당당하게 앞만 보고 정면 돌파할 것”이라고 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자갈치 시장과 어패류 처리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 민심을 다졌고, 정오에는 지역 상공인과 간담회를 기지고 부산지역 경제 현안을 듣는 등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필승대회에 참석한 김무성 중앙선대 본부장은 “우리나라가 11년째 3만 불의 벽을 뚫지 못하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치가 썩어 있기 때문”이라며 “절대 권력은 부패하며,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 구조 하에서는 아무리 대통령이 깨끗히 살려고 해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본부장은 “박근혜 대통령도 탄핵 당해 구속되어 있다”면서 “이는 박 대통령 개인의 불행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불행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없어야 한다. 그래서 제왕적 권력구조를 분권형 구조로 바꾸도록 개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승민 후보, 김무성 본부장이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등 지역 상공인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 배종태 기자

 

하태경 부산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에 자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세력은 해산된 통진당과 태극기 집회의 친박 집단”이라며 “헌법재판소를 부정하는 태극기 집단과는 한 배를 탈 수 없다. 바른 정당이 새로운 보수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 위원장은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잔머리만 좋다”면서 “그는 친박의 꼭두각시로, 친박에 의해서 100% 팽 당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문재인 아들의 시험 문제를 보니까, 권력 비리의 냄새가 진동 한다”면서 “문재인 후보는 결코 깨끗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의 아들이 접수 기간 내에 접수를 안했음에도, 취업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문 후보 측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원서에 문 후보 아들의 필체가 있어, 필적 대조로 금방 알 수 있다. 그의 친필을 내놓라고 하니, 문 후보 측에서 필적을 못 내 놓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보름안으로 필적을 내지 못한다면,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권력비리, 국정농단으로 또 촛불이 일어나 자격이 없다고 입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결의대회 이 후 유승민 후보, 김무성 중앙선대본부장 등은 오후 3시경 포항 선대위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고,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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