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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부산시당 '김해신공항 內 군공항 이전 등 8대 공약 발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7/04/12 [15:32]

 

▲ 하태경 부산시당 위원장이 바른정당 8대 대선공약 개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바른정당 부산시당은 "공약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며 김해신공항 內(내) 군공항 이전 추진 등 민간자본의 투자 유발 가능한 사업 위주의 8대 공약을 개발해 12일 오전 발표했다.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하태경(해운대갑) 시당위원장, 이진복(동래구) 의원, 황보승희, 권오성 시의원 등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신공항 內 군공항 이전 추진 ▲부산을 아시아 창업 허브 도시로 특화 ▲해양 문화 관광  중심도시 건설 ▲여성 친화도시 건설 ▲온천치료관광 및 헬스투어도시 육성 ▲고령친화도시 부산 ▲태양광 등 클린에너지 중심 발전 기본 전환 ▲균형발전위한 새로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하태경 시당위원장은 "실현불가능하고 겉만 번지르르한 패권적 시대의 공약에서 벗어나 부산시민이 잘 살 수 있는 공생공약으로 공약 개발의 방향성을 바꾸어야 한다"면서 "공적자본에 의지하기보다는, 민간자본의 투자를 유발 가능한 사업 위주의 공약 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른정당 부산시당은 오로지 부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따라하기’ 보다는 ‘다르게 하기’에 초점을 맞춰 공약을 개발하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 위원장은 "부산시는 해양특별시 설립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첫 번째 대선공약으로 제시했다"면서 "이는 2005년부터 발의되었으나 12년째 실현되지않고 있는 장롱 법안으로 전형적인 ‘안되면 말고’ 식의 공약임이 명확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공약 중 관심을 끈 '김해신공항 內 군공항 이전 추진'의 경우는 장소 이전에 대한 의견 접근이 이미 되어 있지만, 이전 지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 바른정당 부산시당이 대선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하 위원장은 "김해공군기지는 전투비행단이 아닌 수송부대이기 때문에 타 지역으로 이전 추진해도 반대가 적고, 오히려 해당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될 것"이라면서 "급증하는 여객수요를 대비하고 김해신공항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안으로 김해공군기지 이전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같이 김해신공항 內(내) 군공항 이전 추진은 최근 10년간 김해공항의 국제선 연평균 증가율은 11.4%로 정부 예측치인 4.6% 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신공항 완공 이후에도 정부 예측을 크게 웃도는 증가율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김해공항 슬롯(Slot·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은 주중 16회와 주말 24회로 제주공항의 시간당 34편~40편에 비해 매우 부족한 상태다. 제주에 비해 김해의 슬롯 활용률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김해공군기지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신공항 건설후에도 슬롯 활용률을 제주공항 수준으로 끌어올리지 못하면, 김해신공항 활용률이 많이 떨어질 전망이다.

 

부산을 아시아 창업 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 활성화와 창업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부산을 아시아 청년창업의 메카로 ‘Masschallenge’ 모델을 도입한 아시아 창업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이다. 해양, 바이오, 영상, 게임 등 부산에 특화된 컨텐츠를 바탕으로 한 스타트업 집중 지원‧육성해 부산을 아시아 창업 허브 도시로 특화할 계획이다.

 

하 위원장은 " MassChallenge in Busan은 매년 아시아 각국에서 지원한 스타트업 기업중 선발된 100개 팀에게 4-6개월간 멘토링, 사무실, 투자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 우승팀에게 상금을 수여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청년창업기업으로 성장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른정당은 부산을 여성 친화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2018년 지방선거부터 여성 30%를 의무 공천하고, 여성 안심 귀가 도우미 서비스 강화와  여중, 여고생에게 무료 생리대 제공 등의 내용을 제안했다.

 

▲ 이진복 의원이 공약 개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고령화율이 광역시 중 가장 높은 부산을 '고령친화도시화' 하기 위해 '치매노인 행복센터 및 국립 치매 치료센터를 건설하고, △환자 200명, 의사․간호사 50명 규모의 치매 국가치료센터 조성 △치매환자 보호 시설의 개념을 '수용'에서 '거주'로 전환 △안전휀스, 노인대학, 복지관, 진료소, 치매환자 보호시설, 소통마당, 안전울타리, 방문자 숙박시설, 쇼핑몰, 영화관, 공동정원 등이 있는 마을 형태로 조성 △주민으로 변장한 전문 의료인 배치해, 치매환자가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증세 악화를 억제하고 다른 노인성 질병의 발병을 차단하는 등의 내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해 치매노인 행복도시 인근에 어르신들의 더 나은 생활을 도와드릴 헬스케어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단지를 개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태양광 등 클린에너지 중심으로 발전의 기본을 전환해, 수원지 지역과 낙동강 지역에 수상태양광을 활용해 발전한다는 것이다. 또, 태양광도로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사고없는 안전한 자율주행 도로 환경을 구축하고, 자동차 배기가스가 없는 청정부산 이미지를 강화하며, 전기차 운영에 따른 시민 부담 절감할 계획이다.

 

해양 문화 관광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해양클러스터 중심도시이자 헬기관광의 메카 부산을 만들고, 무중력체험센터 구축, 세계마술올림픽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온천치료 관광 및 헬스투어도시 육성을 위해 부산의 충분한 온천 인프라를 활용해 특색있는 건강숙박업소, 건강체험기관 등을 연계한 △메디컬, 헬스투어, 그린푸드, 사회적 경제, 인력양성 포함 종합 계획 수립 △온천, 레저 스포츠, 문화관광, 컨벤션 결합한 통합 체계 구축 △부산시내 온천탕에 치료프로그램 도입 △온천 대축제 활성화 △대학 전문학과 연계 한방치료요법․탄소탕․반식욕․좌욕․수중에어로빅 등 다양한 온천치료 프로그램 개발(바덴바덴 온천은 모두 70개의 온천 치료 서비스 제공) △동래․해운대 온천 및 일반 숙박업소에서 건강체험 서비스 제공 △복합의료단지를 중심으로 한 온천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독일 바트 크로징겐은 온천, 대학, 병원, 연구소가 모여있는 복합의료단지) △온천치료 의료보험적용 법령 정비 후 부산시민 온천치료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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