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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가격 ‘뚝’ 떨어지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4/13 [10:30]
▲ 그랜저 하이브리드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고연비 덕택에 경제적인 차량으로 불리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그러나 가솔린 모델 대비 중고차 감가율이 높아, 실제 잔존가치로 따져보면 경제성이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차팔기 가격비교 업체인 헤이딜러가 밝힌 2015년형 그랜저의 하이브리드, 디젤, 휘발유의 감가율 조사결과를 보면 결론적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감가율이 가장 높았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 신차 구입 후 2~3년 뒤 중고차로 되팔 경우 휘발유 대비 7% 더 손해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랜저 하이브리드     © 브레이크뉴스

 

조사 대상 트림은 각 연료별 신차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하이브리드 프리미엄(신차가 3,593만원)’, ‘디젤 220 프리미엄(신차가 3,484만원)’, ‘휘발유 240 모던(신차가 2,976만원)’이었고, 주행거리는 3만km, 차량상태는 무사고, 인기색상의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다.

 

그 결과,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감가율은 -39%, 디젤은 -33%, 휘발유는 -32% 로 나타났다.

 

만약 1년에 1만5000km 이하를 주행할 경우, 취득세 감면 · 유류비 절감효과 등을 고려하더라도 중고 차량 잔존가치를 따져보면 경제성이 높다고 보기 힘든 것이다.

 

게다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정부 보조금 100만원도 받지 못하는 모델이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헤이딜러 관계자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중고 감가율이 커서,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경제성이 떨어졌다”며 “1년 2만km이상 장거리 주행을 하는 운전자들에 한해 하이브리드 구매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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