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철(61) 제30대 해군참모총장이 4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여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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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전 총장은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한국인 선원들을 구출하는 일명 '아덴만의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하였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황 전 총장은 영욕이 교차하는 일생일대 최대의 시련을 맡는다. 그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추모하고자 군복위에 노란 리본을 착용하는 용기 있는 장군이기도 했다.
황 전 총장의 이러한 용기 있는 행동에 박근혜정부에서는 눈에 가시로 보고 황 전 총장을 방산 비리로 엮어 성능이 떨어지는 선체고정음파탐지기(HMS)를 구조함인 통영함에 납품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하지만 그는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를 회복했다.
황 전 참모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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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긴 제15대 故 김대중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54)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황기철 전 총장 영입에 상당한 역할을 한 걸로 전해졌다. 기자회견이 끝 난 후 국민통합위원회를 방문하여 국민통합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은 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 관계자들의 유세 현장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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