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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가 이끄는 경제사절단 50여 명은 16일 부산항만공사(BPA)를 방문해, 상호협력 관계를 다졌다.
BPA는 이날 오후 4시 3층 중회의실에서 벨기에 앤트워프 항만공사, 지브뤼게 항만공사 3개 기관 간 전문가 교류 및 공동 연구 수행 등 6개 항목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아스트리드 공주(HRH Princess Astrid)가 이끄는 경제사절단의 부산항만공사 방문에 맞춰 진행됐다.
이날 체결한 MOU는 ▲전문가 교류 및 공동 연구 수행 ▲터미널 관리.운영 분야의 전문 기술 교환 ▲각 기관 직원의 파견 교육 추진 ▲항만 간 물동량 증대를 위한 교역 활성화 ▲항만 환경오염 관리에 대한 영구 수행 ▲크루즈 관광분야 협력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3개 기관 간 체결된 MOU에 명시된 활동을 추진 할 경우 별도의 협상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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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절단에는 아스트리드 공주를 비롯해, 피터 드 크렘(Pieter De Cream) 무역부 장관, 앙드리앙 떼아뜨르(Adrien Theatre) 주한 벨기에 대사, 빈센트 드 사들레르(Vincent De Saedeleer) 지브뤼게항 부사장, 프랭크 히르큰스 (Frank Geerkens) 앤트워프항 대사, 김형진 주벨기에 한국대사, 벨기에 주요기업 임직원 및 취재진 등 50여 명이 방문했다.
우예종 BPA사장은 벨기에 경제사절단 방문에 대해 "아스트리드 공주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벨기에 양국의 우호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지고 양국 간 교역이 더욱 증진되어, 유럽의 환적 허브인 부산항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 체결식은 벨기에 공주님의 입회하에 진행되어 의미가 깊다"며 "부산항과 BPA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피터 드 크렘 벨기에 무역부 장관은 "유럽의 대표항만인 앤드워프와 지브뤼게 항만은 컨테이너, 특수화물, 자동차, LNG 등 다양한 화물을 다루는 종합항만"이라며 "고부가가치 창출 항만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부산항의 좋은 벤치마킹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혐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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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워프항은 화물처리량 기준 유럽 내 두 번째 규모의 항만으로, 2016년에는 2억1,400만 톤의 화물을 처리 했다. 컨테이너 처리가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 내 최대의 석유. 화학 통합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지브뤼게항은 플란더스주에 위치한 유럽내 자동차산업 허브항이다. 2016년에는 280만대를 처리 하는 등 세계 1위 자동차 무역항만이다. 또한 북유럽 지역 LNG 공급을 위한 기지 항만 역활을 하고 있다.
BPA, 앤드워프, 지브뤼게 세 항만은 MOU 체결에 앞서 박호철 BPA 전략기획실장이 '지속적인 부산항 성장을 위한 3개 주요 프로젝트와 현황'에 대해, 이어 앤드워프와 지브뤼게 항만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프랭크' 앤트워프항 대사와 '빈센트' 지브뤼게항 부사장이 각각 소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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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BPA를 방문한 벨기에 언론인과 기업인 30여 명은 MOU 체결식에 앞서 부산항만 안내선에 승선해 부산항 일대를 시찰했다.
BPA 박호철 실장은 "양적 성장을 뛰어넘어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부산항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럽의 대표 선진 항만인 앤트워프항과 지브뤼게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번 MOU를 계기로 활발히 교류하고 실질적인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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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스트리드 공주는 BPA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해운대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접견하고,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등 지역 기업인을 대상으로 오찬을 겸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벨기에 국왕의 특사자격으로 아스트리드 공주가 이끄는 260여명의 경제사절단은 12일 서울방문을 시작으로 16일까지 5일간 B2B회의, 워크숍, 세미나 등 행사 참석과 외교와 경제 협력을 다지는 바쁜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벨기에 경제사절단의 BPA 방문은 한국 체류 마지막 일정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