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는 정진우(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소장), 민중연합당 최창준(서울시당 위원장), 이경진(내란음모조작사건 피해구속자 이석기 전 의원 가족), 이소영(내란음모조작 피해사건 구속자 이상호 부인)과 이산하(양심수 가족),조영건(구속노동자후원회 회장, 국민순례 공동단장), 양심수 없는 나라를 위한 서포터즈 ‘열다 0.75’ 청년, 학생 20여명과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10여명이 참석해 총40여명이 행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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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 중 발언자로 나선 정진우 목사는 "그 동안 행진에 참여하지 못해 죄송하다. 지난 겨울 1700만 촛불이 새로운 나라를 만들자고 광화문으로 나왔고 문재인 정부를 세워줬는데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라며, "사회 곳곳에 분단적폐와 비정규직은 아직 차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더 안타까운 것은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마땅히 감옥 문에서 나와야 할 37명의 양심수들이 못 나온 것에 허탈감과 분노를 느끼지만 밖에 있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곧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행진 중 김태복(한국진보연대 반전평화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천만 촛불의 힘을 믿는다면 박근혜 정권에서 희생된 정치범인 양심수를 석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친미사대수구세력의 힘이 사회 곳곳에 적폐로 쌓여있는데 이 적폐를 청산하지 않는 한 이 사회는 과거와 똑같을 것이고 다시 촛불을 들어야할지도 모른다."며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의지는 양심수석방으로 확인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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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내란음모조작피해구속자 이상호씨의 아내 윤소영씨는 "지금 이렇게 넓은 곳도 더운데 남편은 제일 덥다는 대구의 0.75평 감옥에 갇혀있다. 매번 면회 할 때마다 삐쩍 말라가는 얼굴을 보면 가슴이 미어진다.’며 ‘최근 청와대에서 8.15광복절에 특별사면이 없다는 말에 가슴이 한 번 더 미어진다. 절차나 행정적 문제라는 말은 양심수와 가족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 문재인정부가 세워졌는지 스스로 생각 해봐야 한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양심수석방추진위 관계자는 “감옥에 있는 양심수와 가족들을 향한 연대의 동행은 ‘양심수 전원 석방”될 때까지 삼복더위의 무더위를 이기며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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