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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 죽일 거야” LA서 기습시위 당한 안민석 의원

동부민주포럼,‘나라애 TV’,미나TV에서 동영상으로 대량 유포!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7/08/29 [14:52]

28일 미국 LA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하던 안민석(더불어민주당)의원이 보수 성향의 시민들에게 기습시위를 당했다.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LA 교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북 토크 콘서트를 잘 마쳤다. 태극기 든 분들의 방해가 있었지만, 미국 경찰이 잘 막아 줬다. 미국 경찰 고맙다"고 알렸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이 날 ‘나라애 TV’에는 영상과 함께 "안민석 의원, 미국 LA 아로마 센터에서 피습위기. 박근혜 부역자 단체로 알려진 미국애국동포연합, 세계애국동지회가 안 의원을 계획적으로 습격했다. 하지만 경찰이 긴급출동해 안 의원을 보호하여 "북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안 의원은 페이스 북에서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 의원이 감색 정장차림으로 지하 주차장을 걷고 있다가 성조기와 태극기를 든 한국 교민들에게 둘러싸여 심한 욕설을 당했다. 10여 명정도 되는 시위대들은 안 의원을 손가락질하며 폭행하려는 듯 다가가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이들 시위대들은 "야 이 개xx야. 빨갱이 개xx이야. 물러가라. 부끄러운 줄 알아. 죽여 버린다. 씨xx아"라고 온갖 욕설을 퍼부으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 안 의원은 대응하지 않고 조용히 자동차로 피신 이동했다.

 

애국 우파방송을 표방하는 미나TV에서도 ‘안민석 미국에서 개망신 당하다’란 제목의 유튜브를 통해 욕설이 난무하고 공포분위기가 극에 달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시위대들은 차마 옮기지 못할 온갖 욕설을 내뱉으며 안민석 의원을 몰아 부쳤다. “야 이 개XX야, 야 이XX놈아! 빨갱이야! 죽여 버리겠다! 사진 찍지마! 등 온갖 욕설이 난무했다.

 

▲ 보수성향의 시위와는 대조적으로 뜨거운 열기속에서 차분하게 북 콘서트는 진행되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최근 안민석 의원이 박근혜, 최순실 불법은닉재산 추적에 반감을 산 이들의 욕설과 ‘빨갱이’ 공격은 자발적인지 아니면 배후 세력이 있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왜 무엇 때문에 어떤 근거에 의하여 욕설과 ‘빨갱이’낙인을 찍어 그것도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외국에서 자국민들끼리 눈살 찌푸린 행동을 하는지... SNS상에서 찬반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다행히 안 의원은 미 경찰의 호위로 안전하게 북 콘서트를 마쳤다. 이날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LA 교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북 토크 콘서트를  잘 마쳤다. 태극기를 든 분들의 방해가 있었지만, 미국 경찰이 잘 막아 줬다. 미국 경찰 고맙다"고 알렸다. 

 

안민석 의원은 "태극기 든 분들의 방해가 있었지만, 미국 경찰이 잘 막아 줬다. 미국 경찰 고맙다"고 페이스 북을 통해 알렸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안 의원은 27일(현지시간)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LA 한인 타운에서 '끝나지 않은 전쟁' 출판기념회 및 시국 강연을 했다. '끝나지 않은 전쟁'은 3년간 안 의원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을 추적한 기록이다.

 

한편 안의원은 29일 화요일 오후 5시30분(현지 시각)UC버클리 모리슨 도서관 초청강연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페이스 북을 통해 밝혔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시위하고 있는 보수성향의 사람들. (사진, 안민석 의원 페이스 북에서 캡춰)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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