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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주당 부산시당, '예산정책 협의회' 개최

여당 의원 "예산 딸 때만 여당에 손 내밀지 마라"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7/09/15 [14:20]
▲ 부산시-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4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예산정책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부산시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4일 오전 내년도 국비확보 전략 마련을 위한 '예산정책 협의회'를 시청 회의실(26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서병수 부산시장 등 시 주요 간부와 민주당 백재현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최인호, 박재호, 전재수, 김해영 등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이날 회의에서 ▲ 혼합현실(VR․AR)  지역거점센터 구축 ▲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육성 사업 ▲ 해양플랜트 고급기술 연구기반 구축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R&D사업 ▲ 한국 영화 100주년 기념사업 ▲ 제27회 세계마술올림픽 개최 ▲ 2018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같은 문화‧예술 사업 ▲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도로건설 ▲ 만덕제3터널 건설 등 SOC사업  등 국비확보 대상 20개 주요사업을 제시하고 여당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부산시는 핵심 현안인 ▲김해신공항 건설과 관련, 소음 등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공항개발기본계획수립’ 조기 개항 검토 ▲2030 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타당성조사 마무리 및 국가사업화 승인 촉구 ▲부산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 정부선정 지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처리 ▲해양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사법원의 부산설립 ▲지역분권형 헌법 개정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요청했다.

 

서병수 시장은 "국가적으로 경제도 안보가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은 여야 구분 없이 부산 발전을 위해 힘을 합해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부산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부산시에 쓴 소리를 쏟아내기도 했다. 의원들은 “예산 딸 때만 여당에 손 내밀지 말라”면서 안이한 예산정책과 동서격차 문제 등 부산시 행정 난맥상도 지적했다.

 

최인호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 실현되는 것이 부산발전의 지름길이며, 시의 발전을 위한 예산 및 국비확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사하갑)은 “예산 딸 때만 여당에 손 내밀지 말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면 귀를 닫지 말고 수용해 달라”면서 “사상-하단 간 도시철도 건설 불용 예산이 560억 원이나 된다. 작년에 감사원 지적을 받고난 뒤에도 올해까지 대규모 예산 불용사태가 나타난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시의 예산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박재호(남구을) 의원은”다른 지역은 공사를 할때 주민 편의를 우선시 하는데, 부산시는 자기들 마음대로, 관공사니까 주민들이 협조해라는 식“이라며 시가 주민보다 건설업체 편의 위주의 공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재수(북강서갑) 의원은 "동서 격차를 해소하고 완화시킬 수 있는 식의 예산 편성 기조가 필요하다“면서 동서 격차의 개선을 촉구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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