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6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회의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다. (C)배종태 기자 |
제6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회의가 기획재정부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및 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22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동연 부총리는 AfDB 아데시나 총재, 아프리카 40개국 장차관, 美 국제개발처장, 아프리카 18개 기업 대표 및 국제기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KOAFEC 장관급 라운드테이블'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부총리는 아프리카 장차관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방향에 대하여 긴밀하게 논의를 진행한 이후, 향후 2년간의 한-아프리카 협력방안에 대한 '2018년 KOAFEC 장관회의 공동선언문'과 '2019/20 KOAFEC 실행계획(Action Plan)'을 발표했다.
![]() ▲ 김동연 부총리와 '아킨우미 아데시나' AfDB 총재가 한국청년기술봉사단 협력 MOU 체결 및 KOAFEC 신탁기금 추가 출연(2019~ 2020년 간 1,800만불)에 합의하고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
김 부총리는 이번 공동선언문을 통해 KOAFEC 6대 협력분야를 중심으로 인프라 분야(하드웨어) 및 역량개발(소프트웨어)의 협력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하고, 공동선언문과 Action Plan에 제시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은 향후 2년간 50억불의 금융협력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에서는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판문점 선언’을 환영하고, 한-아프리카가 장기적으로 안정적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반도의 평화가 중요하며 아프리카도 이를 지지한다는 성명도 포함됐다.
김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과 아프리카: 혁신성장을 위한 기회인가?'를 주제로 하는 개회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이 아프리카의 혁신성장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향후 한-아프리카 협력이 신속성, 효율성, 높은 개발효과, 아프리카의 숨겨진 잠재력 발굴이라는 방향으로 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 제6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C)배종태 기자 |
김 부총리는 "이번 6차 회의는 한국과 아프리카가 공동으로 당면한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놓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특별하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통한 혁신성장은 한국도 아프리카도 가보지 않은 길이다. 함께 지도를 만들어 가며 길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한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변화 속에서, 과거의 경험과 익숙한 방법에만 의존한다면 혁신성장의 길을 찾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부총리는 "온통 새롭고 낯선 것들에 둘러싸여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 발상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비로소 혁신성장(Leapfrogging)의 길이 눈앞에 펼쳐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AfDB 총재와 신탁기금 등 MOU 서명식 개최]
![]() ▲ 김동연 부총리와 AfDB 아데시나 총재가 한-아프리카 협력방안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C)배종태 기자 |
이날 김동연 부총리는 '아킨우미 아데시나' AfDB 총재와 한국청년기술봉사단 협력 MOU 체결 및 KOAFEC 신탁기금 추가 출연(2019~ 2020년 간 1,800만불)에 합의하고 서명식을 진행했다.
김 부총리는 "미주개발은행(IDB), 아시아개발은행(ADB)에 이어 세 번째로 MOU를 체결하는 청년기술봉사단사업을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 간 인적.기술적 교류를 확대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데시나 총재는 "이 사업이 ICT 등 분야에서의 아프리카 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와 관련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하고, 그동안 KOAFEC을 통한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노력 및 AfDB 연차총회 개최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지원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美 국제개발처장 면담 및 협력 MOU 서명식 개최]
![]() ▲ 김동연 부총리과 마크 앤드류 그린(Mark Andrew Green) 美 국제개발처(USAID) 처장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USAID 간 아프리카 전력분야 지원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
한편 김동연 부총리는 마크 앤드류 그린(Mark Andrew Green) 美 국제개발처(USAID) 처장과 만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USAID 간 아프리카 전력분야 지원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아프리카 지역 전력분야 지원을 위해 USAID가 주도하는 민관 협력 이니셔티브인 '파워아프리카(Power Africa)'에 EDCF도 참여하는 것으로, 향후 6년간 아프리카 지역의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발전, 송전망 사업 등 전력분야에 EDCF 10억불 지원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개발 원조기관인 USAID와 EDCF 간 개도국 개발협력 사업에서의 최초의 파트너십 구축 사례로, 향후 양 기관 간 협업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양 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아프리카 지역의 전력난을 해소하는 한편, 아프리카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도 기여하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개발협력 파트너로서 노하우, 기술, 네트워크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OAFEC 개발콘서트]
![]() ▲부산영화의 전당서 열리고 있는 아프리카 문화제 (C) 배종태 기자 |
이날 오후에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확대를 위해 새롭게 마련된 KOAFEC 개발콘서트가 부산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총회 참가자. 부산 시민 등 약 1,500명이 참석한 동 행사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공통점 등에 대한 참석자 토크 등을 통해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한-아프리카 개발 협력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등 아프리카 춤과 음악(아프리칸 공연예술그룹 포니케), K-POP(마마무) 등을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문화적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