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병수 한국당 부산시장 후보가 5일 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거돈 후보의 '공명선거 협약 공동 체결' 제의에 대해 '공명선거 논할 자격 없다, 1대1 공개토론 조건 없이 응하라'고 역공세를 펴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는 5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거돈 후보의 공명선거협약 공동체결 요청'에 대해 반박했다.
서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정정당당한 승부를 제안하시려면, 스스로 먼저 정정당당 해지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면서 “오 후보는 공명선거를 논할 자격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민주당 오거돈 후보는 4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 후보가 요청한 합동 공개 건강검진을 수용한다면서 정책선거를 통한 공명선거 협약을 공동 체결할 것을 제안한바 있다.
이에 대해 서 후보는“공명선거 협약하자는 오거돈 후보야말로 공명선거를 흐리고 있다”면서 “오 후보와 선거 참모들은 상대 후보를 거짓말쟁이, 범죄소굴 수장, 바지시장이라고 모욕하고 명예 훼손하는 등 비방 음해했다”고 주장했다.
서 후보는 오 후보 측이 가짜뉴스를 유발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것과 지난달 29일 국제신문, 부산CBS, 티브로드, CJ헬로, 현대HCN 등 부산지역 언론사들이 공동 주최한 생방송 TV토론을 거부한 것 등을 언급하며 역공세를 폈다.
서 후보는 “오 후보는 다 준비된 생방송 TV토론회를 하루아침에 무산시키고, 부산시민들이 아셔야 할 후보 검증절차를 파탄 냈다”며 “공명선거 협약 체결을 주장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부산시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1대1 공개토론에 조건 없이 응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서 후보는 “그것만이 오 후보님이 하셨다는 ‘공명선거 협약 제안’의 진정성을 반이나마 믿게 하는 단 하나의 방법일 것”이라며 충고했다.
서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 배후지 12만평 투기 의혹,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매각 의혹과 개미투자자들을 울린 대한제강 주식 대차거래, 엘시티 첫 200억 대출 때 BS금융지주 사외이사 재직 최저임금의 1350배를 받은 사외이사 보수 등 상대 후보의 정당한 공개질문과 검증작업에 대해 어떻게 대응했냐?”며 “토론회에 나와서 당당하게 해명하면 깨끗이 해결될 일을 ‘가짜뉴스와의 전쟁’ 운운하면서 저 서병수와 대변인을 두 차례나 검찰에 고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 후보는 “오 후보 측은 심지어 기자들에게 문자를 돌려 서병수 측 기자회견 내용을 팩트 체크 없이 전재할 경우, 법적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며 언론인들을 협박하기까지 하지 않았냐”라며 “부산시민들이 당연히 아셔야 할 부산시장 후보의 자질과 도덕성에 대한 온당한 검증절차를‘마타도어’니 ‘유언비어’니 하면서 비방하는 선동이 공명선거인가?”라고 역공했다.
이어 서 후보는 “지역 유수의 언론사들이 공동주최한 생방송 TV토론을 하루 앞두고 ‘나 못나간다’고 헌신짝 버리듯 약속 파기한 후보가 공명선거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서 후보는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최근 여론조사의 격차에 대해 “여론조사의 기법 자체가 안심번호라는 제도를 도입해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방법이라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여론조사 모집단 툴을 8천~2만개 정도 모아 이 샘플 수치만 가지고 계속 여론조사를 한다. 따라서 두~세달 전이나 어제 조사한 결과가 똑 같이 나온다”라며 조사결과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하지만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느끼는 감과 과거의 기법으로 한 조사결과와 유선번호와 무선전화로 조사한 결과가 현저히 달라 신뢰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오거돈 후보가 건강검진을 받고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서 후보는 “건강문제는 우리가 먼저 제기한 것이 아니다. 오 후보가 유세장에서 공개적으로 건강문제를 언급했기 때문에 건강진단을 받아 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또 서 후보는 "건강검진은 의미가 없다“라며 ”언론에 함께 건강검진 받는 장면만 노출 되고, 결과는 선거 끝난 후 나오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다만, 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 내역서'를 발급 받으면 지난 10년간 진료 내역이 상세하게 나타난다“라고 요양급여내역 발급을 제안했다.
한편, 오거돈 후보는 이날 오후 지난 2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받은 건강검진 검사결과(요약)를 전격 공개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