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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 유두석 무소속 장성군수 후보 성추행 의혹 즉각 수사 및 후보직 사퇴 촉구

이학수기자 | 기사입력 2018/06/06 [01:52]
▲ 장성군 공무원 직장협 게시글 사본     © 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5일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유두석 장성군수 후보에 대해 군민에게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전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명의의 논평을 통해 “최근 성추행 의혹이 지역신문을 통해 폭로된 유 후보가 ‘군수’ 직위를 이용해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아 온 것이 사실이라면 사정당국은 즉각 수사를 벌여 엄정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도당 선대위에 따르면 피해여성 A씨는 지난해 12월 초 여성 주민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군수 왼쪽으로 자리 배정을 해줘서 앉았는데 허벅지를 쓰다듬는 성희롱을 당했다고 밝혔다.

 

또 악수를 하면서 손가락으로 손바닥을 긁으며 성적인 표시를 하는 등 수치스럽고 불쾌함을 느꼈으나 군수라는 지위 때문에 참을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 후보가 식사자리를 마치고 늦게 참석한 B씨에게는 성적인 귓속말을 건네며 “성희롱으로 신고하지는 않겠죠?”라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군 공무원직장협의회 게시판에 “결재들어가면 군수가 얼굴, 손을 만진다”며 여직원들이 느끼는 수치심과 불쾌함을 토로하는 익명의 글이 올라와 유 후보가 일상적으로 성희롱 등을 일삼았다고 비판했다.

 

도당 선대위는 그러나 유 후보가 오히려 상대 후보의 악의적인 ‘미투 조작’이라고 비난하고 지역신문사를 고소하는 뻔뻔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당 선대위는 이에 대해 “군민을 상대로 한 성추행 의혹과 지난 4년 간 군수실에서 벌어진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법당국의 철저하고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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