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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호남향우회 고문 간담회 이재준 후보 지지 논란 오해유발

향우회 고문 간담회 후보사무실에서 개최...'정치권력에 빌붙는 행태' 비난

이동석기자 | 기사입력 2018/06/06 [19:29]

고양시 호남향우회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향우회 고문 간담회를 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호남향우회 최훈석 현 회장과 간부를 비롯한 전직 회장을 지낸 고문들은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향우회 고문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이유는 민주당 압승을 돕겠다는 것으로 향우회 조직이 나선 적극적인 참여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 선거사무소 내 향우회 선거사무 공간 필요성에 따른 자리도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후보 측은 비좁은 선거사무소를 이유로 별도의 사무실제공은 난색을 표시해 무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소식을 전해들은 일부 호남향우들은 "마치 호남출신 전체가 이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당선확률이 높다는 이유로 자존감을 저버리고 정치권력에 빌붙는 행태라고 맹렬한 비판이 일고 있다.

이는 이 후보가 충청출신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충청향우회가 있는데도 지역도 다른 호남향우회 간부들이 나서 생색내고 숟가락을 얹으려 한다는 것이다.

호남향우들의 이런 혼란은 그동안 몇 번의 고양시장 선거를 통해 민주당 후보는 호남출신이라는 등식에서 충청출신의 이재준 후보가 확정되면서 예견되기도 했다.

더욱이 호남출신인 김필례 바른미래당 후보가 출마하면서 호남을 고향으로 둔 유권자의 표심이 더욱 혼란스러울 것으로 점쳐졌다.

사정이 이러자 참석했던 전직 회장은후보 출신지역이 다르지만 호남사람들이 거의 민주당 지지자들로 그런 차원으로 모였던 것이라며 향우회는 아니고 당원으로서 개인적인 의사로 보아 달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전 회장은향우회 차원에서 지지선언을 한 것도 아니고, 개인자격이라고 보면 된다, “호남출신 중 김필례 후보를 돕기 위해 그쪽에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 향우회 간부는당원이면 당원으로서 역할을 하면 되는 것이고 향우회 사무실도 있는데 자체간담회를 굳이 특정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하는 이유는 누가 봐도 뻔한 것이라며 스스로 아부하는 것처럼 보여져 자존심은 지켜야 한다고 꼬집었다.


원본 기사 보기:고양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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