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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11일 개최

4․27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민간교류행사로서 최초, 최대 규모의 민간 행사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8/08/10 [09:47]

11일 오전에는 일제 대항쟁기에 희생된 강제징용노동자상(용산역)을 찾아 추모식을 갖은 후, 오후 4시부터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한국노총 대 조선직총 건설로동자팀 경기에 이어 민주노총 대 조선직총 경공업팀의 축구경기가 개최된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민주노총 남정수 대변인은 10일부터 12일 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판문점선언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북한대표단은 이날 오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해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로 이동해 공식환영식을 갖는다.

 

이번 통일축구대회는 남측의 양대 노총(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북측의 조선직업총동맹이 1999년 평양에서 대회를 시작한 이래로 2007년 창원, 2015년 평양에서 개최되었다가 3년 만에 재개된 20년의 역사를 가진 뜻 깊은 대회이다.

 

그동안 남북관계가 위기를 맞아 교류가 중단되기도 하였지만《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남북노동자들의 통일염원을 담아 끊김 없이 진행되어 왔다.

 

남정수 대변인은 “역사적인 4․27 판문점선언과 6․12북미정상회담의 성사로 통일의 기운이 높아가는 이때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통일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4․27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민간교류행사로서 최초이며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남북노동자축구대회의 역사, 올해로 20년
 
남 대변인은 “통일축구대회는 1999년 평양에서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로 2007년 경남 창원, 2015년 평양, 그리고 2018년 서울까지 지난 20년 간 정권의 정치성향에 따라 개최된 것이 아니라 남북노동자들의 뜨거운 통일의 염원, 자주통일의 의지가 낳은 결과물이었다.”며, “지난 20년간 끊김이 없이 진행된 남북민간교류사업은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가 유일하다.”고 평가했다. 

 

남정수 대변인(사진, 왼쪽)은 “역사적인 4․27 판문점선언과 6․12북미정상회담의 성사로 통일의 기운이 높아가는 이때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통일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4․27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민간교류행사로서 최초이며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판문점선언을 이행하는 남북노동자통일축대회

 

통일축구대회는 역사적인 4․27판문점 선언이 밝힌 ▲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하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을 앞당겨 나갈 것 ▲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 ▲ 한반도의 항구적,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적극 협력 할 것 등을 남북의 노동자가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관철 할 것을 결의하는 대회이다.

 

경평축구가 개최 된지 90년이 지난 2018년, 3만 명의 서울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

 

판문점 선언 이후 대다수의 국민이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했고 당장이라도 통일이 될 것 같은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남북관계가 예상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남정수 대벼인은 “남북관계가 얼어붙어 냉랭한 시기에도 민간교류는 끊어지지 않고 지속되었고 정부가 해결 못한 남북관계를 풀어내는 가교역할을 했었다.”며, “1929년 경평축구대회가 개최 된지 90년 만에 서울에서 벌어지는 남북통일축구대회에 서울시민 3만여 명이 상암월드컵경기장을 통일의 함성으로 가득 메워 통일축구가 통일의 마중물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고 역사적인 통일축구대회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조선직업총동맹 대표단 일행은  10일 오전 도라선 역을 통과한 후 양대노총을 방문할 예정이다. 11일 오전에는 일제 대항쟁기에 희생된  강제징용노동자상(용산역)을 찾아 추모식을 갖은 후 오후 4시부터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한국노총 대 조선직총 건설로동자팀 경기에 이어 민주노총 대 조선직총 경공업팀의 축구경기가 개최된다.

 

12일 오전에는 경기도 마석모란공원을 찾아 전태일열사 묘역에 참배한 후 오후에는 양대 노총 지도부의 배웅을 받아  도라산 역 CIQ를 통하여 출경할 예정이다.  hpf21@naver.com

 

[북측대표단 및 선수단 주요 인사]


- 조선직업총동맹 대표단 및 산별조직 대표단
주영길(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홍광효(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봉원익(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한우팔(조선금속 및 기계직업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리춘희(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중앙위원회 통일위원장), 전승현(조선건설 및 림업직업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충일(조선경공업 및 화학직업동맹 중앙위원회 책임부원), 황철우(조선광업 및 동력직업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안영수(조선운수 및 수산직업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경순(조선공무원 및 봉사일군직업동맹 중앙위원회 통일위원장) 등

 

- 6.15 북측위원회 대표단
양철식(6.15 북측위원회 부위원장), 박성일(6.15 북측위원회 사무국 부국장), 강승일(6.15 북측위원회 로동자분과위원회 위원) 등

 

- 조선직업총동맹 축구팀
1) 건설로동자축구팀 (한국노총팀과 경기)
   감독 : 김정현
   선수단 : 한원철 외 12명 (총13명)

2) 경공업로동자축구팀 (민주노총팀과 경기)
   감독 : 백명철
   선수단 : 박혁철외 12명(총13명)

3) 심판 : 장철진 (민주노총 대 조선직총 경공업로동자팀 경기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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