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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건설 흥해 초곡 ‘화산샬레’ 입주지연 논란

‘화산샬레’ 건설사 측, 입주지연에 따른 입주예정자들 고통에 사과

오주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2/24 [17:28]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지구에 건설 중인 '화산샬레(APT)’가 최근 입주 지연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 측과 입주자협의회가 합의점을 찾아가며 진정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이는 논란 확산 시 아파트 브랜드 추락으로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포항 초곡지구에 화산건설(주)가 시공 중인 화산샬레(APT) (C)오주호 기자

당초 초곡 화산샬레(APT)는 지난해 12월 입주예정일이었지만 건설사 측의 사정으로 미루어져 2월과 3월 말로 2차례 연기되자 최근 입주자들의 불만이 나오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건설사측은 입주예정자들과 지난 23일 화산샬레 상가 사무실에서 만남을 갖고 초곡화산샬레입주자협의회(이하 입주자협의회)가 요구한 ‘입주지연 등에 따른 대책’을 설명하고 입주예정자들의 이해를 구했다.

하지만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건설사 측의 불명확한 설명에 항의하는 등의 격론도 있어졌다. 이에 건설사측은 입주자협의회의 요구를 건설사 측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입주민들의 반발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입주자협의회는 입주지연에 따라 발생하는 지체상금, 중복이사비용 및 이삿짐보관비용, 원룸 월세비 또는 숙박비, 정신적 피해보상, 계약해지, 입주청소 등과 함께 주방 상판 교체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건설사 측은 공급계약서 5조에 따라 세대당 약 130만원의 지체상금 지급, 이사비용 150만원, 한달 기준 보관비 20만원, 숙박비(월세비) 50만원, 입주시 청소비 부담 등 입주민의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기로 하고, 주방 상판 교체는 입주자협의회와 시간을두고 합의점을 찾기로 했다.

또한 초곡화산샬레는 당초 계약자와 ‘스마트리빙제’계약자와의 형평성 문제도 논란도 불거졌다.

‘스마트 리빙제’는 회사 측이 취득세, 등기비 및 잔금 담보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입주 시 지급하는 지원금은 대략 1,300만 원으로 이 부분에 대해 당초 계약자들이 반발에 나서자 건설사 측은 동등한 금액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 문제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만남에서 건설사 측은 입주지연에 따른 입주예정자들의 고통에 사과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3월 말 입주는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철 입주협의회 대표는 “두 차례 입주지연은 입주 예정자들의 삶에 상당한 고통을 주고 있는 것을 사실이다. 논란도 많았지만 건설사 측이 적극적인 자세로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입주협의회는 입주예정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건설사 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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