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익현(왼쪽) 부안군수와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이귀영(오른쪽) 소장이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해양문화 유산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2019 해양실크로드 학술교류 사업'에 관련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두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C) 이한신 기자 |
![]() ▲ 전북 부안군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26일 군청에서 '2019 해양실크로드 학술교류 사업' 협약식 직후 권익현(앞줄 가운데 왼쪽) 부안군수와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이귀영(앞줄 가운에 오른쪽) 소장이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 이한신 기자 |
전북 부안군 위도면에 산재된 해양문화유산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권익현 부안군수와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이귀영 소장은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해양문화 유산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2019 해양실크로드 학술교류 사업'에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양역사와 문화의 보고이자 해양실크로드의 주요 거점의 하나인 부안 위도(蝟島)의 해양문화유산을 협업해 조사?연구한 결과를 영상 다큐멘터리와 고고?역사?인류?민속학 분야 등을 종합한 보고서로 엮어낸다.
특히, 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영상 상영회 및 사진전 등을 개최해 섬지역인 위도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부안 위도(蝟島)는 과거부터 국제무역선이 왕래하던 해양실크로드 관문이었으며 고슴도치를 닮은 형태의 도서지역인 위도(蝟島)에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101호인 '위도관아(蝟島管衙)'는 정면 5칸?측면 3칸의 단층 팔작지붕 건물로 조선시대 도서지방에 유일하게 건립됐으며 서남 연해지방을 관할하던 곳이었다.
또, 풍어(豊魚)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바다에 띄워 보내는 "위도 띠뱃놀이(국가무형 제82-3호)"를 비롯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산재돼 있는 위문명의 보고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변산반도의 돌출된 서쪽 끝 해안절벽 위에 있는 '죽막동 유적'은 백제?가야?통일신라부터 조선?중국?일본에서 만들어진 제사용 토기와 금속유물 등 토제와 좁은 범위에 두껍게 쌓여 있는 석제 모조품과 중국 도자(中國陶磁)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기도 했다.
이 유물들은 대부분 3세기 후반에서 7세기 전반의 것으로 중국과 일본 등 여러 나라 사람들이 제의에 참여했으며 제사가 끝나면 제기를 포함한 각종 물품을 땅에 묻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하는 사료로 입증됐다.
19세기 후반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성당(水城堂)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부터는 노천제사(露天祭祀)를 벗어나 실내에서 제사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학계는 추정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체결될 협약은 해양문화유산의 조사?연구 역량 강화 및 학술행사와 전시 관련 정보 교류 등 전문가와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 개발 마련에 뜻을 모으는 만큼, 해양역사와 문화의 보고이자 해양실크로드의 관문인 위도 해역이 우리나라 수중발굴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21세기 해양문화시대를 선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디.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연구소는 섬 지역의 전통해양문화유산을 기록?보존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섬 한 곳을 선정해 종합학술조사를 펼치고 있으며 서남해안에서 모두 14척의 고선박과 10만여점의 유물을 발굴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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