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머루넝쿨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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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환상숲 곶자왈에 갔다. 여기에서 '머루넝쿨'의 비밀을 알게됐다. 사진에서 보면, 머루넝쿨이 나무 꼭대기로 올라가 있다. 그런데 머루넝쿨 끝에 ‘넝쿨 손’이 달렸을까?
아니다!
그럼, 어떻게 나무 꼭대기까지 넝쿨이 올라갔을까?
넝쿨엔 손이 없는데... 그 비밀은 뭘까?
질긴 생명력이다. 머루넝쿨은 바로 옆 나무를 타고 높은 곳으로 넝쿨을 뻗어나갔다. 그런 사이 바로 옆 나무는 죽었다. 그 사이 더 큰 옆 나무에 악착같이 달라붙어 목숨을 연명해갔다.
넝쿨이 높은 공중으로 향하고 있는 것은 생존 수명싸움에서 이겼기 때문이다.
악착같이 살아남아 승리한 증표다. 사람아, 숲 속의 넝쿨식물에게서 생존비법을 배우자! “악착같이 살아남읍시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