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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 나무와 등 나무의 숙명•••갈등(葛藤)을 아시나요?

문일석 수상록(隨想錄)…그때그때 떠오르는 느낌이나 생각을 적은 글

문일석 시인 | 기사입력 2019/06/28 [11:53]

 

▲ 갈등     ©브레이크뉴스

▲ 갈등. 칡 나무 넝쿨은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고, 등 나무의 덩쿨은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는 지향성이 있답니다.     ©브레이크뉴스

 

갈등(葛藤)은 칡나무()와 등나무()의 숙명적인 지향성 때문에 생긴 단어입니다. 칡 나무 넝쿨은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고, 등 나무의 덩쿨은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는 지향성이 있답니다.

 

그러하니 칡 나무와 등 나무는 숙명적으로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겠죠. 이걸 갈등관계라 합니다.

 

대한민국 정치에 이를 대입하면 칡 나무는 보수를, 등나무는 진보를 뜻합니다.

 

제주도 '곶 자왈'에 가면, 그 숲속에서 갈등이란 단어를 말해주는 칡 나무와 등 나무가 얽혀있는 물증으로서의 현장(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곶 자왈' 숲 해설가 배영숙씨는 말합니다.

 

"칡과 등 나무의 승패는 11패랍니다."

 

숲속에서는 삶과 죽음이 교차한답니다.

 

칡이 무성했을 때 등나무가 쇠잔해지면 칡이 이긴답니다! 그러나 다음 세대에선 꼭 등나무가 득세, 칡을 이긴답니다. 갈등의 수순은 교차승리입니다! 대한민국 보수-진보 교차집권, 그 진리를 칡-등 나무의 진리에서 배워야합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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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틀렷어요. 2020/09/03 [13:08] 수정 | 삭제
  • 등나무도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반면에 칡은 좌우 모두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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