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갈등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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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葛藤)은 칡나무(葛)와 등나무(藤)의 숙명적인 지향성 때문에 생긴 단어입니다. 칡 나무 넝쿨은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고, 등 나무의 덩쿨은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는 지향성이 있답니다.
그러하니 칡 나무와 등 나무는 숙명적으로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겠죠. 이걸 갈등관계라 합니다.
대한민국 정치에 이를 대입하면 칡 나무는 보수를, 등나무는 진보를 뜻합니다.
제주도 '곶 자왈'에 가면, 그 숲속에서 갈등이란 단어를 말해주는 칡 나무와 등 나무가 얽혀있는 물증으로서의 현장(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곶 자왈' 숲 해설가 배영숙씨는 말합니다.
"칡과 등 나무의 승패는 1승1패랍니다."
숲속에서는 삶과 죽음이 교차한답니다.
칡이 무성했을 때 등나무가 쇠잔해지면 칡이 이긴답니다! 그러나 다음 세대에선 꼭 등나무가 득세, 칡을 이긴답니다. 갈등의 수순은 교차승리입니다! 대한민국 보수-진보 교차집권, 그 진리를 칡-등 나무의 진리에서 배워야합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