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전후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가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영공을 두 차례 침범해 군이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사격을 하는 등 전술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 뉴시스 |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23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가 수차례 진입했다. 이에 우리 공군은 전투기를 출격시켜 경고사격과 함께 차단기동을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를 전후로 중국 H-6 폭격기 2대와 러시아 TU-95 폭격기 2대·A-50 조기경보통제기 1대 등 총 5대가 KADIZ에 진입, 울릉도와 독도 인근 영공을 침범했다.
이에 우리 군은 F-15K와 KF-16 전투기 10여대를 긴급 투입해 전술 조치에 나섰다. 먼저 공군 전투기는 무단 침입 타국 군용기에 수십여차례 무선 경고통신을 했으나 어떠한 응답도 없었다.
이에 F-15K 전투기는 러시아 조기경보기가 1차 영공 침범 당시 미사일 회피용 플레어 10여발과 기관포 80여발을 쐈다. 조기경보기가 잠시 KADIZ를 벗어났다가 2차로 침범했을 때는 플레어 10발과 기관포 280여발을 발사했다.
합참 관계자는 "(영공 침범 항공기들은) 일정 고도와 속도로 연대 비행을 했고 우리 군의 대응에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이에 경고 사격을 하는 것으로 전술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방부와 외교부는 이번 영공침범 행위에 대해 오늘 오후 주한 중국과 러시아 대사관을 불러 매우 엄중하게 항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전투기가 영공을 침범한 타국 군용기에게 사격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동시에 KADIZ에 진입한 것도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