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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인 내소사(來蘇寺) 주지 진성스님(속명 한병석)이 지난 2016년에 이어 또 다시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해 달라"며 (재)근농인재육성재단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진성스님은 18일 부안군청을 찾아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권익현 군수를 만나 "부안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이라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나무는 10년 뒤를 보고 식재해야 하지만 '교육의 나무'는 100년의 미래를 보고 심어야 하는 것처럼 '100년지 대계'를 보고 인재 육성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익현 군수는 "지역의 대표적 종교지도자인 진성스님의 뜻을 잘 받들어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뒤 기념촬영을 권유하는 세심한 행보를 드러냈다.
한편, 내소사(來蘇寺)는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둥지를 틀고 있는 사찰로 삼국시대 백제 무왕 34년(633년)에 혜구두타라는 비구니 스님이 창건했다.
본래는 두 곳의 절을 창건해서 큰 절은 '대소래사'‧작은 절은 '소소래사'라 했는데 대소래사는 화재로 소실돼 현재의 내소사는 소소래사가 전해져오고 있다.
임진왜란 때 모든 전각이 불타 없어졌다가 인조 11년(1633년)에 청민선사가 중건했으며 사찰 입구에 우거진 전나무 숲길과 수령이 약 500년이 넘은 할아버지 당산나무와 1,000년이 넘는 할머니 당산나무 등 느티나무 두 그루와 봉래루 앞에 수령 300년 된 보리수나무 등 거목들이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 개암사‧직소폭포‧격포해수욕장‧채석강‧변산해수욕장‧월명암‧낙조대‧와룡소‧가마소‧적벽강 등의 명소가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