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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무원, 음주운전해도 11명 승진”...원희룡 지사 답해야!

제주서귀포 방송, 동네방송의 보도를 주목하는 까닭?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20/06/21 [09:38]

 

▲ 홍명환 제주도의원. 홍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갑)은  공무원 음주운전 적발과 승진 현황 자료를 제시하며 음주운전에 대한 엄격한 페널티 적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브레이크뉴스

제주도 서귀포에는 '서귀포방송'이 있다.

 

이 방송을 이끄는 장수익 대표는 언론인 출신이다. 서울 언론사에서 정년은퇴한 이후 고향인 서귀포로 내려가 동네 방송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방송은 작은 동네방송사이지만 위력이 대단한 방송사이다.

 

장수익 대표는 늘 촬영-보도장비를 휴대하고 다닌다. 발로 뛴다. 현지에서 생방송을 한다.

 

지난 620일자 서귀포 방송은 제주도 공무원, 음주운전해도 11명 승진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 쉬쉬하면서 남이 다루지 않는기사를 내보냈다.

 

이 방송은 이 기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8일 제1차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원희룡 지사가 취임한 이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공무원 중 승진한 사례가 11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음주운전 공무원에 대한 18개월 승진 제한도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면서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갑)은 이날 공무원 음주운전 적발과 승진 현황 자료를 제시하며 음주운전에 대한 엄격한 페널티 적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알렸다.

 

이어 자료에 따르면 20147월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 출범 이후 현재까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공직자는 40명이다. 연도별 201412015920168201714201842019320201명 등이라고 적시하고 문제는 제주도가 음주운전 공무원에 대해서는 18개월간 승진 제한과 부서 페널티 적용 방침을 세웠지만, 인사때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공직자 40명 중에서 승진자 현황을 살펴보니 11명이 승진했다특히 2017년도에 음주운전 적발된 공무원 14명 중 2명은 18개월 승진 제한 기한을 위배한 것 아닌가라고 질의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현대성 기획조정실장은 인사 규정을 별도로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고, 덧붙이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 기사가 지적한 문제에 대해 성실한 답변을 꼭 해야만 한다.

 

 

 

▲ 장수익 제주 서귀포방송 대표.     ©브레이크뉴스

 

 

제주 '서귀포방송' 장수익 대표가 내보낸 이 기사는 큰 매체에서 소홀하게 넘기는 기사를 세상에 내놨다. 언론의 감시기능이 살아 있는 기사라고 평할 수 있다.

 

한편 제주지역 공무원들의 음주운전과 관련, 제주레저신문은 지난 618일자 기사에서 “A(60)는 원희룡 지사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원희룡 체제 들어서 알짜 보직만 맡으며 승승장구했다. 카지노감독관리추진팀장. 관광정책과장, 도지사 비서실장, 서귀포시 부시장까지 승진에 승진을 거듭했다. 이제 서귀포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A는 음주운전 전력자다. A의 범죄 행위가 국민의 음주운전 인식이 비교적 엄격하지 않았던 시절에 일어난 것도 아니다. 올해 326일이다. 현재 국민이 음주운전을 대하는 인식은 살인미수와 비슷하다. 더구나 가로등 등을 받고 그냥 내뺐다. 이는 뺑소니로 봐도 무방하다.”고 보도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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