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에서 김연경, 오지영, 박정아가 수비를 하고 있다. 2021.08.08. |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들이 국내 프로배구 KOVO컵 대회에 출격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관하는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2021 KOVO컵 대회)가 지난 14일부터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남자배구 경기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우리카드가 우승, OK금융그룹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여자배구 경기가 23일부터 29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특히 여자배구 경기는 도쿄 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달성하며 국민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받았던 '올림픽 영웅'들이 대거 출격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여자배구 대표팀과 주장 김연경 선수는 도쿄 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최고의 스타로 각광을 받았다.
이는 여론조사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2021년 도쿄 올림픽 폐막일(8월 8일) 직후인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상대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도쿄 올림픽에서 가장 흥미롭게 본 종목'을 묻는 질문에 압도적으로 '배구'를 꼽았다. 2개 종목까지 자유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배구라고 응답한 국민이 무려 68%에 달했다. 2위는 양궁(44%), 3위 펜싱(9%), 4위 야구(8%), 5위는 축구와 높이뛰기(이상 7%)가 차지했다.
또한, '한국 대표팀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인 김연경(33세) 선수를 압도적 1위로 응답했다. 김연경이라고 응답한 국민이 무려 63%에 달했다. 2위는 '양궁 3관왕' 안산(20세) 선수가 35%의 지지를 얻었다(관련 기사 : 김연경, 도쿄올림픽 '국민 스타' 압도적 1위...'여자배구 신드롬' 이유 ).
영웅들의 귀환... 최고 '국민 스타' 김연경은 해외 리그로
![]() ▲ 2021 여자배구 KOVO컵 대회 일정표 |
다만, KOVO컵과 V리그 등 국내 대회에는 최고의 '국민 스타' 김연경이 출전하지 않는다. 지난 5월 중국 상하이 팀과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김연경은 올 겨울 시즌 중국 리그에서 뛴다.
김연경을 제외한 도쿄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은 부상 등 몸 상태에 따라 출전 시간 등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KOVO컵 대회에 출전하는 도쿄 올림픽 대표팀 선수는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양효진, 정지윤(이상 현대건설), 염혜선, 이소영, 박은진(이상 KGC인삼공사), 김희진, 김수지, 표승주(이상 IBK기업은행), 오지영, 안혜진(이상 GS칼텍스) 등 11명이다.
또한 KOVO컵 대회는 비시즌 동안 구슬땀을 흘린 비주전급 선수들이 선을 보이며 검증을 받는 무대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