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서 지난 4년 동안 253건의 금융사고를 유발, 총 335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식품위 이계진 의원(한나라당)은 10일 농협 국정감사에서 "2005년 이후 최근 4년간 금융사고 건수가 ▲농협중앙회는 91건에 176억 원, ▲조합은 162건에 158억 원 발생하는 등 총 253건 발생했고 사고관련 피해금액만 해도 335억 원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253건의 금융사고 중 111건이 횡령 및 유용에 의한 사고로 임직원의 도덕적 불감증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농협중앙회와 회원조합의 금융사고 현황을 분석해 보면, 금융사고에 대한 내부통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가 의심이 든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규정위반에 의한 금융사고가 100건에 달하고 있어 내부통제 시스템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해마다 금융사고가 줄어들고는 있다 하지만 내부직원에 의한 횡령, 유용 등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취재 / 조광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