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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년간 해외투자로 총 2천억원 손실 입어

조광형 기자 | 기사입력 2008/10/10 [20:59]
농협이 지난 2년간 해외 외화유가증권(cdo) 등에 투자했다가 2천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식품위 소속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은 10일 농협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와 올해 농협이 해외 외화유가증권(cdo 등) 및 신용파생상품(cds)등에 투자했다가 2007년 775억 원, 2008년 1,181억 원 등 총 2,000억 원에 가까운(1,956억 원) 거액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농협은 2007년에 외화유가증권과 신용파생상품에 22억9,400만 달러와 1억2,000만 달러를 투자했다가 각각 457억원, 318억원 등 총 77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2008년 역시 외화유가증권과 신용파생상품에 1억3,000만~20억2500만 달러를 투자했다가 총 1,181억 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농협의 해외 신용파생상품 투자 내역을 살펴보면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인수된 메릴린치에 2천만 불을 투자해 51억 원의 손실을 입었고, 역시 이번 금융위기로 상업은행으로 전환하기로 한 골드만삭스에 4천만 불을 투자해 86억 원의 손해를 보았으며, 최근 외한은행 인수를 포기한 영국계 hsbc은행에도 4천만 불을 투자해 114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밝혀졌다.
 
취재 / 조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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