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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구직자 42%, '공채탈락 이유는 스펙부족 때문'

정형석 기자 | 기사입력 2008/12/10 [10:07]
신입구직자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 취업을 못한 이유로 경제난으로 인한 일자리 부족보다 자신의 취업조건인 스펙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자책했다.
 
취업•경력포털 스카우트(대표이사 민병도)가 지난 12월 2일부터 12월 7일 신입구직자 40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채에서 취업의 실패 요인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41.5% 자신의 스펙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부족 때문(27.4%), 급여조건 등 눈높이가 맞지 않아서(11.9%), 경력직 우대로 인해(9.6%), 기타(9.6%) 순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자신의 취업전망에 대해서는'더욱 힘든 상황이 예상된다'(43%), '어렵지만 노력하면 된다'(40%), '눈높이를 낮춰 들어간다'(14.1%), '기타'(2.2%), '창업을 고려한다'(0.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언제쯤 취업의 기회가 찾아올 것 같으냐고 물은 결과 '내년 상반기'(41.5%), '내년 하반기'(23%) '기타'(11.9%), '눈높이 낮추면 언제든지 가능'(11.1%), '금년 내에'(10.4%), '창업만이 일자리 찾을 수 있다'(2.2%)로 드러났다.
 
정부에 바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쿼터제 도입(신입사원 일정 부분 채용시 각종혜택 지원)'(27.4%), '대규모 정부정책사업으로 일자리 창출'(26.7%), '중소기업 은행문턱 낮춰 투자활성화 통한 일자리 창출'(22.2%), '고용촉진장려금제도 더욱 강화'(11.1%), '기타'(8.1%), '공공근로사업확대'(3.7%), '창업지원금 확대 및 이자부담 축소'(0.7%) 순이다.
 
최근 기업들이 경력직 선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기업의 입장을 조금은 이해한다'(83.7%), '기업의 입장을 무조건 이해한다'(8.9%),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5.2%), '기타'(2.2%)순으로 집계됐다.
 
청년구직자들이 취업난으로 고통 받는 다면 국가발전에 어떤 영향이 미칠 것 같으냐고 물은
결과 '사회불안정 고조'(42.2%), '결혼 늦어지고, 출산율 줄어든다'(25.2%), '국가를
떠나 해외이민자 늘어난다'(17.8%), '위기의식으로 도전정신 없어진다'(13.3%), '기
타'(1.5%) 순이다.
 
스카우트의 임웅환 사장은 "신입구직자들이 올해 하반기 취업 실패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더욱 노력하면 취업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기업이나 정부에서도 이들 청년구직자들이 노력하면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형석 기자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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