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 진로목표를 세워라." 경제위기와 취업난 시대에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은 인생선배들의 취업조언이다.
공모전포털 '씽굿'(www.thinkcontest.com)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공동으로 20대 이상 성인 789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6일~15일까지 '취업준비생들에게 필요한 조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8.90%가 가장 먼저 '분명한 진로목표를 세우라'고 충고했다.
이어 2위에는 '다양한 경력·경험 쌓기'(18.30%)가 올랐으며 '영어나 어학공부'(17.50%), '인간관계'(13.30%) 등의 조언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결국 어려운 취업난을 헤쳐 나가기 위해 취업준비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진로목표를 빨리 세워 이에 맞는 다양한 경력을 쌓아 나가라"는 것이었다. 이외에 '자격증 취득'(7.60%), '일찍 취업 준비'(5.70%), '전공공부'(3.40%), '해외여행(어학연수)'(3.00%), '취업노하우 습득'(1.90%) 순이었다.
취업준비생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응원메시지로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라"(22.40%)와 "작은 곳에서라도 경험을 쌓으라"(22.10%)가 함께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혼자만 힘들다고 생각마라"(14.10%), "좌절하지 마라"(13.30%), "늦어도 원하는 곳에 가라"(12.90%), "기회는 항상 온다"(10.60%), "휴학, 진학을 잘 활용하라"(3.00%) 순이었다.
취업준비생의 마음가짐으로는 응답자의 27.40%가 '좋아하는 일 선택하기'를 가장 많이 추천했다. 이는 좋아하는 일, 좋아하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충고다. 그 다음으로 '열정과 도전정신'(19.80%), '빨리 진로 결정하기'(16.70%), '멀리 보기'(16.30%), 자신감(10.60%), '눈높이 낮추기'(8.00%) 등이 취업준비생에게 필요한 자세로 꼽혔다.
취업성공을 위해 꼭 가졌으면 하는 멘토(mentor)로는 '관심분야 전문가'(37.60%)가 1위로 추천됐다. 2위에는 '관심분야 직장인'(25.90%), 3위엔 '진로분야 커뮤니티'(11.40%)가 올랐다. 이는 대학시절 가급적 관심분야의 사람들과 사귀거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인맥을 형성해 두는 게 좋다는 것이다.
이외에 '기업인(ceo, 리더)'(6.80%), 취업담당 선생님(4.90%), 선배(4.60%), 교수(3.40%), 가족 친척(1.9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할 기업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한 조언으로는 응답자의 35.00%가 '발전가능성'과 '적성'(33.10%)을 선택했다. '자기계발, 복지제도'를 따져보라는 이들은 17.50%였으며, 연봉(6.50%), 기업풍토(3.80%), 기업명성(3.00%) 등을 든 응답자들은 많지 않았다.
그렇다면 취업을 경험했거나 앞두고 있는 이들이 취업준비를 하면서 가장 후회스러웠던 점은 무엇이었을까?
응답자의 24.30%가 '영어공부 안 한 점'을 꼽았으며 뒤이어 '다양한 경력/경험 쌓지 못한 점'(21.70%)과 '구체적인 진로설계를 안 한 점'(20.90%)을 많이 꼽았다. 그 외에 '취업준비를 일찍 안 한 점'(9.10%), '전문자격증을 따지 않은 점'(8.70%), 학과공부 안 한 점(5.70%), '취업노하우에 소홀했던 점'(3.00%), '해외여행 안 한 점'(2.70%) 등이었다.
한편,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길 권하는 취업 정보처에 대해서는 '취업사이트'(46.40%), 인맥(22.80%), 채용박람회(취업설명회)(11.80%), 대학취업정보실(6.80%), 헤드헌터(취업코치)(6.10%), 신문(1.90%), 취업강좌(1.50%) 등의 순이었다.
조신영 기자 pressman.c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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