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LG생건, 영업이익 56.0% ↑ 불황에도 '유통불패' 이어가나

21일 LG생활건강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 발표

박종준 기자 | 기사입력 2009/01/21 [13:47]
lg생활건강이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21일 lg생활건강은 2008년 4분기에 코카-콜라음료와 해외법인 실적을 포함한 전사연결기준 매출 4,786억원, 영업이익 28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5%, 5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불황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분석돼 불황 속에서도 생활필수재인 '유통불패'의 기록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6분기 연속, 매출은 14분기 연속 성장한 것이다. 특히 ’07년 말 코카-콜라음료 인수 이후 ’08년에는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lg생활건강은 2008년 연간기준으로 매출 1조9,677억원, 영업이익 1,826억원으로 각각 15.2%, 55.4% 증가했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천억원 달성도 기대되고 있다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lg생활건강은 이러한 호실적에 대해, 지속적인 이노베이션과 핵심 브랜드들의 건실한 성장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생활용품사업은 원자재가격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들의 지속적 매출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8,260억원, 800억원으로 각각 9.7%, 8.6% 성장했다. 제품별로는 프리미엄 생리대 ‘바디피트’와 친환경 뷰티브랜드 ‘비욘드’가 모두 41%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사업부문의 성장을 주도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5,341억원, 영업이익 735억원으로 각각 23.4%, 39.6% 성장했다. 이는 주력브랜드 ‘오휘’, ‘후’ 및 신규브랜드 ‘숨’ 등의 프레스티지 화장품이 꾸준히 성장한 가운데 ‘이자녹스’, ‘수려한’ 등 시판화장품들이 프리미엄화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음료사업은 매출 5,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신장하고 영업이익은 378억원으로 과거 4년간의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했다. 이는 대표브랜드인 ‘코카콜라’를 비롯한 탄산 음료가 19% 성장하고 ‘파워에이드’와 ‘미닛메이드’ 같은 비탄산 주력브랜드들이 25%의 성장세를 보인 것이 주요인이다.

특히 최근 인수한 한국코카콜라보틀링의 음료 매출이 꾸준한 것으로 나타나 lg생활건강에게는 '효자'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외부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내진설계와 체계적인 이노베이션을 실현함으로써 2009년에도 매출 10% 이상, 영업이익 20% 이상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계속되고 있는 불황 속에서도 생활필수 소비재를 취급하는 유통업체인 lg생활건강의 호조세가 계속해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취재 / 박종준 기자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