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LG전자, 지난해 영업이익 2조1,331억 원‥'사상 최대 경영실적'

조신영 기자 | 기사입력 2009/01/22 [18:11]
lg전자가 지난해 매출액(49조 3,330억 원), 영업이익(2조 1,331억 원) 모두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휴대폰 사업은 판매량(1억 70만대), 매출액(14조 5,557억 원), 영업이익(1조 6,043억 원), 영업이익률(11.0%) 모두에서 최고기록이 쏟아졌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tv 세트에서 꾸준히 영업흑자 기조를 유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선진시장에서 수요가 줄고 판가가 낮아진 가전사업 영입이익률(3.8%)은 지난해 대비 낮아졌다.
 
환율 급등으로 외부부채, 매입채무에 대한 외화환산손실(약 4천억 원)이 불어나 본사 기준 경상이익, 순이익은 각각 5,150억 원, 4,828억 원에 그쳤다. 외화환산손실은 현금 유출입이 없는 장부상의 평가손실이며, 환율 움직임에 따라 환산이익으로 전환될 수 있다.
 
또한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1,014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인 13조 3,708억 원.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사업 각 부문에서 수요감소에 따른 경쟁심화로 영업이익률은 0.8%에 머물렀다. 
 
휴대폰 사업은 매출액 4조 926억 원. 영업이익은 2,146억 원을 기록했다. 휴대폰 분기 매출이 4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연말 재고를 줄이는 과정에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 영업이익률은 5.2%에 그쳤다. 휴대폰 판매량은 2,570만 대로 전분기대비 12% 늘었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매출액 4조 6,173억 원, 영업적자 139억 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사업 매출은 처음으로 4조 원대로 올라섰고, tv 세트 사업은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pdp모듈 부문 적자폭 확대로 dd사업본부 흑자기조는 이어지지 않았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선진시장 수요 감소와 경쟁격화로 이어져 4분기 가전 수익성이 나빠졌다. 가전부분은 매출액 2조 9,706, 영업적자 615억 원을 기록했다. 선진시장은 침체를 보였지만, 중동, 아시아 등 신흥시장 매출은 늘어난 결과다.
 
한편, lg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요 위축이 지속되고 업계 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 2009년 사업환경이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보지만, r&d, 브랜드, 디자인 등 핵심역량 분야 투자는 전년대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무리한 성장전략을 추진하기 보다는, 경기침체에 침착히 대응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견고하게 구축한다는 것이 올해 lg전자 사업계획의 핵심"이라며 "운전자본 관리 강화로 지속적으로 현금을 창출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신영 기자 pressman.cho@gmail.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