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 10명중 3명은 두개 이상의 겹치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명 ‘투알바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대표 유성용)이 최근 아르바이트를 한 대학생 남녀1573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현황'을 조사한 결과, 33.12%가 '원래 하던 알바외에 다른 알바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06년 여름방학 때 조사했던 74.7%보다 현저히 줄어든 수치다. 최근의 극심한 정규직 취업난 못지 않게 아르바이트 구직경쟁 또한 치열해지자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응답자중 55.75%는 지난해 경기침체가 본격화된 이후에 두개 이상의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조사되어 눈길을 끈다. 이들 중 2개의 아르바이트를 한 학생이 77.95%로 가장 많았고, 이중 3개 이상 동시에 해본 응답자는 10.1%가 이른바 ‘쓰리알바족’ 이었다.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지원한 평균 횟수는 3~5회 35.16%가 가장 많았다. 1~2회 33.63%, 5회~10회 18.12%, 10~20회 6.99%, 20회 이상 6.1%로 나타났다
알바천국 유성용대표는 "앞으로 두개 이상의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거나, 추가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77.22%가 '그렇다'고 답했다"며 "당분간 대학생들의 투알바 붐은 더 확산될 전망이어서 일자리 부족현상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르바이트를 고르는 기준은 ‘시간대가 맞아서’ 42.66%,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것 위주로’ 23.14%, ‘하고 싶은일, 취업과 관련이 돼서’ 19.07%, ‘할 수만 있으면 고르는 기준은 안 따진다’ 13.29%순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는 ‘학기중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41.7%, 가정수입이 줄어 생활비를 보충하기 위해 20.79%, 자기 계발, 취미, 여가활동을 위해 19.14%, 등록금에 보태기 위해 15.38% 순이었다.
정연우 기자 adsjy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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