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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 2008/10/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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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오- 또 시한폭탄 짓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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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오 영감 ━ 잠수함도 전세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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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경제'라는 요사스러운 동물이,
    히로뽕을 맞은 것처럼 비실비실, 헤롱헤롱 히히닥거리다가
    길바닥에 픽 쓰러져 가쁜 숨을 헉헉 몰아쉬고 있다.

    정부 여당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그 동물에게 '달러'를 배불리 먹이면
    다시 씩씩하고 피둥피둥하게 살아날 것이라며,
    해외여행도 자제하고, 또 달러도 아껴 쓰자고 야단법석이다.

    그런 위중한 와중에,
    이재오 영감님은 참으로 용감무쌍하고 무대뽀스럽게
    세계일주를 할 예정이라는 뉴스가 있었다.
    사실일까?

    세계일주,
    그렇게 비행기 타고 높푸른 창공을 새처럼 누비고,
    또 지구의 둥근 표면에 발자국을 찍으며 바람처럼 누비고....

    하늘일주와 지상일주, 그까짓 하잘것없는 것만으로
    어찌 천하의 이재오 체면이 서겠는가?
    그까짓 것만으로는 있는 체면조차
    할망구 뱃가죽처럼 다 구겨지고 말것다.

    이재오 영감님이시여,
    내친 김에 잠수함도 한 대 전세내라.
    태평양으로 인도양으로 대서양으로 북극해로 남극해로,
    바닷물 속을 돌고래처럼 휙휙 내달리면서,

    여편네가 등에 서방놈을 업고 연애 거는 물개부부도 희롱하고,
    물방울처럼 찬란하게 반짝거리는
    수천 억 마리 은멸치떼 속을 질주해 보기도 하고,
    태산같은 상어 입 속으로 잠수함을 몰고 들어가 똥구녁으로 나와 보기도 하고......

    운 좋게 인어라도 만나면,
    도둑 잡듯 그 이쁜 년을 생포해서
    아랫도리에 다다귀다다귀 달라붙어 있는 수천 개 은비늘을 모조리 떼어내서
    잠수함 내부에 다닥다닥 붙여놓으면,
    수천 개 거울조각같은 그 은비늘 하나하나에 이재오 영감님이 비추어져,
    천하의 이재오가 수천 명으로 불어날 터이니
    그 얼마나 황홀하겠는가 !

    하늘에서 비행기 타고 새와 달리기하고
    지상에서 차 타고 다른 차와 달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이재오 영감님이시여,
    잠수함도 한 대 전세내서
    바닷물 속에서 갈치와도 달리기하고, 꽁치와도 달리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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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이름도 찬란한 이재오 영감님께옵서
    꼬부랑 글자를 쓰는 미국에 계시오니,
    그 언젠가 존 레넌이 불러 세계적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이매진(imagine), 그 노랫소리도 가끔 들을 수 있으리라.

    "상상해 보라. 국경 없는 세상을
    누구를 죽이거나 죽을 까닭이 없는
    종교도 없는....
    상상해 보라. 모든 사람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이 세상을...."

    그 노래를 듣다 보면, 절로 배우게 될 것이고,
    머잖아 목청으로 부를 수 있게 될 것이다.

    정녕 평화가 넘치는 곳은,
    저 먼 곳 이재오 영감님의 고향땅, 영양의 고추밭일 것이다.
    이재오 영감님이 영양땅 고추밭에서
    이매진, 그 노래를 부르며 구슬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을 보는 것은 진정 꿈이련가 !

    때로는,
    그 고추밭 너머 누렇게 익은 나락밭에서
    그 동네 노총각과 건너마을 과부가 홀라당...서로 붙어먹는 장면도 구경할 수 있을 터이고,
    그 위 하늘에는 잠자리 두 마리가 똥구녁을 맞대고 연애를 걸고,
    그 근처 벼줄기에는 메뚜기여편네가 서방놈을 업고 연애를 걸고....
    생명력 넘치는, 그 아름다운 교성소리 넘치는, 그 평화로운 세상....
    그 곳이 정녕코 존 레넌이 꿈꾸었던 이매진의 세상이 아니겠는가 !

    이상, 김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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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서 계속)
































    이재오━ 또 시한폭탄 짓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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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된 지 보름 후,
    2008년 1월 5일엔가
    이재오는 문경 새재에서 출판기념회를 했었다.

    그 구석진 골짝동네에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
    그 수가 무려 1만 명이나 되었다고 하니,
    그 위세가 태산을 움직일만한 위세였을 것이다.

    이재오는 마치 자신이 대통령이 된 것처럼,
    세상이 다 제것이 된 것처럼,
    그렇게 호가호위, 위세를 떨치다가,
    세상 사람들의 거침없고, 분노에 찬 삿대질과 손가락질을 받았다.

    설쳐대는 짓거리를 보자니,
    그 얼마나 꼴사납고 볼썽사나웠길래,
    그 무렵부터 경부운하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크게 상승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렇게,
    세상 사람들은 무형의 손가락질과, 무언의 규탄으로 경고장을 날렸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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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가 대표로 있을 때,
    한나라당은 민주적인 공천시스템을 만들었고,
    박근혜는 대표 시절, 한나라당 공천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한다.
    겨우 겨우 그런 민주적인 공천시스템을 정착시켰는데,
    지난 총선 공천에서 완전히 파괴되고 말았다.

    그렇게 개판공천 - 건달공천 - 깡패공천을 자행하여,
    한나라당을 수십년 후퇴시키고 말았는데,
    누구 누구 누구들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을까?
    (공천받은 사람들이야 전혀 책임이 없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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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오는,
    여러 가지 문제로 거친 손가락질과 삿대질을 받다가,
    강의를 한답시고
    미국의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으로 떠났다.

    미국 가서,
    반성하고 있나 했더니 웬 걸 !!
    이재오가
    또 손가락질과 삿대질을 받을 짓을 꾸미고 있는 모양이다.

    아니,
    손가락질과 삿대질로는 모자라서,
    이제 돌팔매질까지 당하고, 침뱉음까지 당하고 싶은 모양이다.

    뉴스를 보니,
    이재오가 11월 21일부터 세계일주를 할 예정이라나 뭐라나.
    무지무지하게 달러 많이 벌어놓은 모양이네그려.

    그런 소리 듣고,
    욕 안 퍼부을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이재오는 여전히 태평성대인 모양이네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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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1일부터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세계 일주에 나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 콜롬비아의 보고타 등
    남미 일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 12월 초
    워싱턴으로 복귀해, 미국에서의 남은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후,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을 거쳐
    한달 가까이 아프리카 등지를 탐방한 후
    내년 1월 중순쯤 이집트 카이로를 출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으로 확인됐다고 CBS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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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뉴스가 사실인지 모르지만,
    만약에 사실이라면,
    이재오는 역시 시한폭탄이 분명하다.

    세계일주를 하든, 뭣을 하든 간에,
    또 폭탄을 거세게 한번 터트려,
    대통령의 앞길에 큰 장애물을 만들어주기로 작정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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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경제의 모가지에 오랏줄이 걸려 있고,
    그것이 점점 죄어드는 형국이라.

    이러이러한 판국에,
    이재오가 세계일주를 할 예정이라고?
    역시 대단한 사람이다.

    그 구석진, 문경새재 골짝동네에,
    구름떼처럼 사람들이 몰려, 무려 1만 명이나 되었다고 하니....
    이재오는 마치 자신이 대통령이 된 것처럼
    그런 짓을 해서,
    세상의 비웃음과 비아냥거림을 독차지한 사람인데,
    하긴 무슨 짓인들 못할까마는....


    ㅋㅋㅋㅋ

    이재오는 이미 역사의 심판을 받은 사람이다.
    역사의 쓰레기통을 뒤져, 다 찌그러진 감투나 주워 머리에 쓰라는,
    역사의 심판을 받은 사람이다.

    그가 설치면 설칠수록,
    그를 향한 손가락질과 삿대질은 점점 더 거칠어질 것이다... !!

    이재오가 미치지는 않았으니,
    그가 무슨 짓을 하든,
    그것을 질타하는 사람들의 삿대질....이재오가 그 손가락을 입으로 물어뜯지는 않겠지,
    그렇게 위안하며 사는 것이, 오히려 편할까?








    ㅋㅋㅋ
  • 성진 2008/10/29 [13:10]

    수정 삭제

    잘못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안나고, 아랫사람이 잘못했어도 책임은 제일 높은사람이 지는게 당연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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