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살인의 추억'을 연상케 하는 사건이 전남 고흥에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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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따르면 8년 전 발생한 고흥판 '살인의 추억'의 용의자가 사건 발생 8년만에 검찰의 끈질긴 수사끝에 덜미가 붙잡혔다.
특히 당시 경찰은 용의자를 불러 조사까지 벌였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풀어주는 등 경찰의 허술한 수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전날 성적쾌락을 위해 아무런 원한 관계가 없는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용의자 박모씨(60세)를 구속 수감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1년 1월 9일 오후 고흥군 점암면 당시 65살 조모 여인의 집 다용도실에서 조 여인을 스카프로 목 졸라 살해한 뒤 근처 대나무 밭에 암매장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경찰의 미흡한 초동 수사로 자칫 영구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이 검찰의 재수사로 인해 사건 발생 8년 만에 덜미가 잡혀 다행"이다고 말했다. 순천=김현주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