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남양유업 분유에서 벌레 나와… 식약청에 미보고 논란

남양 측, "인체에 무해... 생명체 존재할 수 없다" 부인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09/07/27 [12:11]
"남양유업 ‘임페리얼드림xo(3단계)’ 제품에서 벌레 유충이 나왔다."
 
경제일간지 <파이낸셜뉴스>는 26일 이 제품을 섭취한 11개월된 아기는 설사와 고열로 한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서울 중랑구에 거주하는 a씨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해당 분유를 먹은 11개월 된 아기가 고열을 앓고 설사를 계속해 분유를 확인해보니 벌레 유충이 있었다. 벌레 유충은 살아서 분유 사이를 헤짚고 다니는 모습으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a씨는 남양유업측에 강력히 항의했고 남양유업은 직원을 보내 해당 제품을 수거했다"며 "10여일이 지난 후 남양유업은 답변을 a씨에게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남양유업 측은 조사 결과 임페리얼 제품에서 나온 벌레는 곡류를 비롯한 건조된 과실, 채소, 밀가루 등에서 흔히 발견되는 8.5mm 크기의 화랑공나방 유충으로 인체에는 무해하며, 공정 중 3곳에 미세한 여과막이 설치되어 있고 제품은 산소유입을 차단하고 있으므로 재품 내에서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고 부인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남양 측이 새로운 분유 6통과 병원비 보상을 제안했으나 a씨가 정신적 보상 등을 요구하며 제안을 거절해 보상금액 등을 둘러싼 이견이 계속됐다는 것.

신문은 또 "남양유업은 또 자사 제품에서 벌레가 검출된 사실을 관계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식품 이물질 민원 보고는 현재 강제사항이 아니다”며 “8월부터는 민원을 접수한 식품업체가 24시간 안에 그 내용을 보건당국에 보고하도록 하는 법안이 시행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 제보자 2009/09/03 [16:23] 수정 | 삭제
  • 출산률 운운하지말고 제발 정부에서 강력한 대책 마련을 부탁드립니다.

    이 대한 민국에 정말 이런 일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는 기관이 없습니까?

    정부에서는 출산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거의 모든 아기들이 먹는 분유회사는 돈만 벌면 끝이란식으로 장사를 합니다.

    저는 얼마전에 아기 분유를 보고 정말 치가 떨리도록 화가나고 분통이 터졌습니다.

    태어난지 얼마안되는 애기에게 분유를 먹이던 중 젖병에 뭔가 떠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꺼림직하여 꺼내보니 더러운 벌레가 그 안에 있었던 것입니다.

    남양분유에 전화했더니 와서는 다 수거해갔습니다. 그리고 결과지를 가지고 찾아와 벌래는 쌀벌레이나 자기들 공정상 절대 이런 벌레가 나올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원래는 1:1 교환이나 환불이 원칙이나 죄송한 마음에 12통을 준다고 합니다.

    이후 저는 남양분유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하던중 정말 더 어이없는 일들이 너무도 많이 일어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별의별 이물질이며 벌레들이 수도없이 나오는데도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며 법적으로도 문제없드는 식으로 나오고, 소비자원이나 축산물청에서도 뚜렸한 해결 방법이 없슴을 보았습니다.

    국민을 위해 존재하며 도움을 주고자 만든 소비자원도 축산물도 해결해 줄 수 없다면 도대체 소비자는 아니 국민은 어디다 이런 이야기를 해야합니까?

    정말 답답하고 짜증이 납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