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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꼽은 가장 '하이킥' 날리고 싶은 순간은?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1/22 [11:24]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한 시트콤의 제목('지붕뚫고 하이킥)처럼 하이킥을 날리고 싶은 순간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직장인 1237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하이킥을 날리고 싶은 순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98.7%가 '하이킥을 날리고 싶은 순간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가장 하이킥을 날리고 싶은 순간으로‘기껏 해놓은 일을 갑자기 뒤집어 다시 해야 할 때'(16.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어렵게 완성한 일을 갑자기 엎어야 하는 경우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겪어본 경험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일 늦게 주고 급하다고 서두를 때’(14.1%),‘월급보다 더 많은 일을 한다고 느낄 때’(13.3%)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다된 업무에 상사가 숟가락만 얹을 때'(9.0%), '잔 업무 때문에 주 업무를 못해서 실적을 내지 못할 때’(8.9%), ‘퇴근시간에 일 진행 물어보며 재촉할 때’(7.9%), ‘같이한 업무가 실패했을 때 내 탓(내 잘못)이 될 때’(7.3%), ‘아무도 하지 않아 내가 했는데 가만히 있던 사람들이 잘잘못을 따질 때’(6.8%), ‘업무 흐름에 대해 파악할 수 없게 잔업무만 시킬 때’(6.8%), ‘능력 밖의 일을 시킬 때’(4.7%) ▶‘커피, 복사, 정리 등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킬 때’(4.5%) 등의 의견이 있었다.
 
같은 직장인이지만 가장 하이킥을 날리고 싶은 순간에 대해서는 직급별, 성별, 연령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먼저 직급별로 살펴보면 사원급의 경우 ‘일 늦게 주고 급하다고 서두를 때’(14.8%)란 응답이 가장 많았던 반면, 대리급과 과장급 이상은 ‘기껏 해놓은 일을 갑자기 뒤집어 다시 해야 할 때’(16.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아무래도 사원급은 맡겨진 업무를 수행해야 할 때가 많아 일을 재촉할 때 더 부담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문흥수 기자 kissbre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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