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경기회복으로 채용의 기회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아직까지 냉랭한 분위기이다.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는 22일부터 26일까지 구직자 682명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간 면접의 기회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3%(418명)가 한 차례 이상의 면접을 보았지만, 그렇지 못한 응답자도 무려 38.7%(264명)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면접의 기회를 가져본 418명의 구직자들에게 한번의 면접을 보기 위해 몇 차례의 이력서를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5회 미만’이라고 한 응답자가 41.4%로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10회(32.5%), 10~15회(11.5%), 15~20회(8.9%), 20회 이상(5.7%) 순이다.
3개월 동안 몇 번의 면접을 보았는지에 대해서는 비교적 낮은 횟수인‘1~3회’가 45.9%로 가장 높았다.
최종 합격을 하지 못한 이유는‘긴장해서 면접을 제대로 못 봤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2.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서류전형만 겨우 통과 스펙에서 밀렸다고 판단
(25.8%), 합격했지만 더 좋은 기업 입사 위해 구직활동(16%), 기타(11.7%), 면접관이 옥
석을 구분 못한 것 같다(11%), 성차별로 인해서(1.4%), 외모가 부족하다고 생각(1.2%)순이다.
스카우트의 임웅환 사장은 “면접의 기회 조차 잡지 못하는 구직자가 많지만 반면 단 몇 차례의 지원만으로 면접의 기회를 잡는 구직자도 많은 것은 서류전형에서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심화되는 양상”이라며 “곧 상반기 채용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최선의 준비과정을 거쳐 채용시즌을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흥수 기자 kissbrea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