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름은 작명소에서 지어야 한다?

‘큰이름 연구소’ 박관동 소장이 말하는 이름의 중요성

이지영 기자 | 기사입력 2010/02/10 [11:53]
2009년도 가장 인기 있었던 태명은 무엇이었을까?
 
한 분유업체 사이트에서 작년 한해동안 인기를 끌었던 태명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튼튼이, 2위 사랑이, 3위 행복이로 조사되었다. 그 밖에도 희망이, 태양이, 똘똘이, 대박이, 복덩이, 별이 등 대부분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태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태명을 붙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비 엄마 이영희(30)씨는 “아기에게 좋은 태명을 붙여 자꾸 불러주다 보면 실제 아기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다”라고 말했다. 이 씨의 말처럼 태명부터 시작해서 아기가 태어나면 유명한 작명소를 찾아가 정성스럽게 이름을 짓는 이유도 다 마찬가지다. 예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름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믿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잘 알려진 작명소인 '큰이름 연구소(http://www.bigname.co.kr/ )' 박관동 소장은 “좋은 이름은 부르면 부를수록 발전하고 빛난다. 좋은 이름은 부르기 좋고, 듣기에도 좋아야 하며, 품위와 무게도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뜻이 좋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 과거에는 보통 아기를 낳으면 이름만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곳이 아닌 사주나 운세를 주로 다루는 철학관 등에서 작명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명학의 영향력과 과학성이 잘 알려지면서 전문성이 있는 작명소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큰이름 연구소의 경우도 1983년에 창립하여 성명학을 실증적으로 연구하며 작명 경력 30년의 정통 작명가인 박관동 소장이 직접 가장 좋은 이름을 찬명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박 소장은 “한번 지어진 이름은 길게는 100년 가까이 불려지고 출세나 수명에 있어서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작명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름은 어떻게 지어지는 것일까? 가장 먼저 이름을 짓는데 있어 중요한 사주를 보기 위해 아기의 생년월일 그리고 태어난 시간을 묻는다. 이 사주에 따라 같은 이름이라도 쓰이는 한자가 달라지게 된다. 이어 부모와 형제의 생년월일, 돌림자의 여부를 묻고 성명학 22대 원칙에 의한 작명을 하게 된다.
 
▲  큰이름 연구소 박관동 소장
요즘은 개명 절차도 간편해져 개명을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의 이름을 감명해달라는 감명 신청도 작명 신청 못지 않게 많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큰이름 연구소에서는 하루에 20명씩 신청을 받아 무료로 감명을 해주고 있다. 줄을 잇는 감명 신청을 보면 이름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박 소장은 “쓰면 쓸수록, 부르면 부를수록 빛나는 것을 두고 ‘명품’이라고 하는 것처럼, 이름도 자녀의 백년대계를 고려해 명품 이름을 고집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이름이 예쁘다고 한글 이름으로만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일반작명소에서 적용하지 않는 전통전래 22대원칙에 의한 성명학에 의한 음양오행에 맞는 최적의 이름을 고르고 골라 작명하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 이름을 빛낼 수 있는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도움말 - 큰이름 연구소 박관동 소장)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