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장석춘 위원장 “고용사정 악화∙노동자 삶 후퇴..책임감 느껴”

한국노총, 창립 64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 개최

류세나 기자 | 기사입력 2010/03/10 [11:33]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이 고용사정이 악화되고 노동자, 서민의 삶이 어려워진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장 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총 창립 6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경제가 회복이 됐다고는 하지만 최근 고용사정이 악화되고, 노동자 서민의 삶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에 대해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64년간 한국사회의 발전과 함께 전진해 온 한국노총은 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운동을 더욱 더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노동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장 위원장은 “노조전임자에 대한 임금 금지와 근로시간면제 제도라는 새로운 제도를 둘러싸고 갈등과 대립이 이어질 소지가 크다”며 “개정 노조법이 산업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연착륙할 수 있도록 현행 노조 전임활동이 유지될 수 있는 타임오프 총량이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노사관계 선진화, 공공부문 선진화 등 출범 초기부터 일관되게 밀어 부쳐온 신자유주의 국정운영과 친기업 노동정책기조를 중단하고, 노사자치 원칙을 존중하고 노동기본권 보호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위원장은 또 “한국노총은 내부적으로는 조합원의 권익을 증진하고 노동자 대중의 권리를 확대하며, 대외적으로는 사회운동 강화와 국민의 신뢰를 받는 노동운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재도약과 사회통합을 위해 책임 있는 노동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비정규, 청년, 여성, 노인 등 노동소외 계층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활동을 핵심으로 사회양극화 극복을 위해 한층 더 구체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창립 64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컨벤션홀에서 ‘창립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사회의 통합과 전진을 위해 ‘국민속의 노동운동’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nate.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