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정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연구기관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독도수호 박어둔 재조명 학술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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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인 연남대 독도연구소(소장 김화경)는 “울주군 소재의 박어둔(1966~?)도 숙종조 ‘울릉도 쟁계’사건 발생 시 , 1693년(숙종 19년) 안용복과 함께 일본 어부들로부터 피랍됐다”며, “울산 어부 박어둔은 안용복과 함께 일본 바쿠후(幕府)로부터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이라는 문서를 받아내 영토수호에 크게 기여했던 점이 이번 연구용역에서 부각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도연구소는 “박어둔에 관한 새로운 자료 발굴과 재해석을 통해 울산 출신 역사인물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학술적 정리와 체계화를 구축할 수 있다”며 “그의 행적을 스토리텔링화해 관광자원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울산시는 “1693년의 박어둔, 안용복 납치사건이 조선과 일본 사이의 울릉도 쟁계라는 영유권 분쟁으로 발전, 박어둔 등의 울산 사람들의 어로활동이 존재했고, 이에 일본이 울릉도, 독도를 조선의 땅으로 인정하고 울릉도 도해면허 금지를 내렸다는 점이 이번 연구용역에서 부각되었다”고 전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한 독도 교육 강화 방침에 따라 경북교육청의 초등학교 독도 교재 ‘교사용지도서’에 박어둔도 안용복과 함께 등재토록 추진, 울산교육청의 독도 교재 발간 추진을 통해 박어둔의 활동을 수록할 것을 요청하는 등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울릉도 독도수호 박어둔 재조명 학술 연구’는 숙종조 울산과 박어둔이 울릉도 독도 수호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밝히기 위해 영남대 독도연구소에 지난해 7월6일 의뢰, 오는 5월1일 완료된다.
울산 = 김영주 기자 doroshy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