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공천심사가 종반을 치닫고 있다.
22일 대구시당은 북구청장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경북도당은 봉화와 영주,경주지역의 군수 및 시장 후보자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어도 이번주 까지는 대부분 지역의 공천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제는 비례대표가 누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려 있다. 한나라당은 23일부터 18일까지 비례대표 주자에 대한 서류를 접수받을 예정으로 중앙당 공심위는 21일 열린 제15차 공심위 전체회의에서 이들 기준을 마련해 배포했다.
중앙당의 방침을 보면 여성의 공천을 확대하자는 안이 눈에 들어온다.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층에 대한 배려와 직능 부문도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지역 유권자의 신뢰도와 도덕성, 당 기여도 등을 충분히 반영하라는 뜻을 담았다.
대구시당 여성주자로 꼽히는 인물로는 신현자(65) 한나라당 대구시당 여성위원장과 차순자(58)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남성으로는 강주열(48) 한나라당 대구시당 운영부위원장과 김창환(60) 대구지체장애인협회장, 윤석준(41) 한나라당 대구시당 디지털위원장, 이석열(48) 한나라당 대구시당 홍보위원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여성은 나름대로 정리가 쉬울 것이라는 예상이지만 남성의 경우, 강주열 운영부위원장과 김창환 장애인협회장,윤석준 디지털위원장의 경쟁이 치열하다. 강주열 부위원장은 당기여도에서 다른 후보에 월등히 앞선다는 평이다. 김창환 회장은 지난 번 시당에서 장애인위원장으로 활약, 기대하는 눈치다. 윤석준 위원장은 청년위원장을 거치고 이번엔 디지털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당의 요직을 두루 경험하고 있다.
시당 공심위는 이들 비례대표를 선정하기 위해 2~3명의 위원들을 교체하면서 공심위를 새로 꾸밀 예정이다. 공심위에는 박종근,유승민,이해봉 의원 등이 합류하지 않겠느냐고 정가는 풀이하고 있다.
경북도당은 김세호(47) 한나라당 경북도당 대변인과 박용선(41) 한나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심정규 한나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이일권(49) 한나라당 중앙위 경북연합회장이 남성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김세호씨는 전국위원과 운영부위원장, 대변인을 오랜 기간 동안 맡아오면서 당내 여론이 긍정적으로 흐르고 있고 이에 박용선 청년위원장과 심정규 부위원장이 동반 거론되고 있다.
여성 몫으로는 김말분(62) 경북도당 여성위원장과 김인중(62) 경북도당 양성평등위원장, 서정숙(45) 한나라당 경북도당 차세대 여성위원장, 노계분(60) 전 한나라당 경북도당 여성위원장, 우정애(60) 전 경북규제개혁법무담당관, 정미진(42) 한나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등이 2명의 몫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당 공심위는 별도의 공심위를 구성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대신 규모를 축소해 단기간 내에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태환 도당위원장은 지난 운영위원회의에서 “광역 및 기초 비례대표와 전략공천 심사와 의결은 국민공천배심원단이 할 것”이라며 비례대표 심사를 조속히 결정짓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경북 = 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