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변은 없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3일 이용섭, 정동채 경선후보가 청구한 광주시장 경선 재심청구를 기각해 강운태 의원이 사실상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열린 제22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ars 여론조사 경선 방해 의혹과 관련해 광주시장 후보 경선 재심 건에 대한 심의를 갖고 중앙당 재심위가 상정한 원안대로 기각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앙당 재심위원회(위원장 유선호)는 지난달 28일 두 경선후보가 제기한 광주시장 경선 재심 건과 관련, 전체 위원 7명이 비공개로 투표를 실시해 5대2로 기각 결정을 내린 뒤 이를 최고위에 넘겼다.
최고위도 이 같은 결정을 수용해 '기각'을 최종 의결했다. 중앙당 선관위와 재심위의 결정을 종합한 결과 ars여론조사가 당내 경선을 방해했다는 사실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는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지난달 10일 광주시장 경선 이후 20일 넘게 끌어 왔던 '재심 정국'이 일단락돼 시장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됐던 강운태 후보가 오는 7일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최종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강운태 의원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140만 광주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경선기간 동안 선의의 경쟁에서 빚어진 후보 진영 간 앙금을 털어내고 당력을 하나로 모아 6·2지방선거 필승을 위해 매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선 당일 제의했던 이용섭,정동채,양형일,전갑길 예비후보들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해줄 것”을 재차 제안했다.
한편 시민배심원제와 당원 전수 여론조사 각 50%를 적용해 지난달 10일 실시된 광주시장 경선에서 강 의원은 37.80%의 득표율을 올려, 37.35%를 획득한 이용섭 의원을 0.45% 포인트의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강 의원은 시민배심원단 평가에서 28.9% 득표율을 보여 3위를 기록했으나, 전 당원 여론조사에서 46.7%를 얻어 시민배심원단 평가에서 41.6%의 득표율과 전 당원 여론조사에서 33.35%를 올린 이 의원에게 신승했다.
그러나 이 의원 측은 곧바로 강 의원 측 인사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지역 언론사의 ars 여론조사가 광주시장 경선에 영향을 미쳤다며 경선 결과에 불복 의사를 밝혔다.
이 의원과 정동채 예비후보는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고, 법원에 당선인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까지 냈다. 중앙당도 ars 여론조사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