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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연금보험의 안전장치

정해진 수익률 달성하면 다시 하락해도 수익률 보증

박정수 기자 | 기사입력 2010/10/21 [16:45]
항상 변동성이 존재하는 주식시장의 손실 방지

변액연금은 주식시장과 연계된 상품이다.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수익률도 상승하여 연금이 늘어나지만, 반대로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연금이 줄어들게 된다.이런 투자형 상품은 투자가 성공적으로 잘 되었을 경우 노후가 풍족해지는 반면, 투자가 실패하였을 경우 힘겨운 노후를 맞이하게 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변액보험을 간단하게 펀드인 것처럼 설명하고, 계약을 성사시킨 설계사들이 많았다. 이유는 투자금액이 펀드에 편입되어 운용이 되고, 일반 보험보다 복잡하기 때문에 비교적 설명하기 쉬운 펀드라 한 것이다. 그러다 주식시장이 나빠지자 고객들은 손실을 조금이라도 면하기 위해 환매를 하려 했지만, 변액연금은 보험상품이기 때문에 환매가 아닌 해지를 하게 되고, 적립금에 찍힌 금액보다 훨씬 적은 해약환급금을 받으며 속았다는 말 밖에 할말이 없었다. 

지금은 변액연금이 엄연한 보험이고, 투자에 대한 위험성도 분명히 설명을 하도록 되어 있다. 지금의 고객들은 변액보험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거리낌 없이 변액연금 가입을 선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에 잘못된 판매방식에 손해를 보았던 고객들은 아직도 변액보험이라면 고개를 젓곤 한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한 번 당하지 두 번 당하겠냐는 마음인 것이다. 또한 이들이 해지라는 선택을 했던 이유는 주식시장 하락이라는 투자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이었다. 

이런 고객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 보험사는 xx-up(회사마다 지칭하는 말이 다르기 때문에 xx로 표시)이라는 변액연금 상품을 출시했다. 현재 나오고 있는 변액연금은 기본적으로 연금개시 시점까지 유지하게 되면, 원금을 100% 보장하고 있다. xx-up이라는 기능은 여기에 추가적으로 정해진 수익률을 달성하면 그 만큼 수익률을 보장해준다는 의미이다. xx-up은 step-up, 3-up, smart-up, 파워업 등 회사마다 지칭하는 말이 다른데 단계별로 목표수익률이 올라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스텝업이라고 하겠다. 

스텝업은 120%, 150% 180%, 200% 또는 120%, 140%, 160% 180%, 200% 등 200%까지 몇 개의 단계로 나누어 수익률이 정해진 조건에 특정 단계를 초과하게 되면, 연금개시 시점에 그 %만큼 보장을 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투자형 상품이 변액연금에 안전장치가 마련되자 그동안 투자를 잘 몰랐던 고객들이 변액연금을 선택하기 시작했다.또한 위와 같은 스텝업 기능이 없는 회사더라도 1종, 2종 등으로 구분지어 1종은 보통 130%정도까지는 수익률을 보장해주고 있다. 

우리나라가 저금리 시대에 진입하면서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특히 젊은 계층은 투자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변액연금에 많이 가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노후에 대해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40대의 경우, 연금가입시점이 늦어 복리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안전장치에 의존하여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부족한 시간을 수익률로 대체하려고 한다.

투자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도 있지만,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도 항상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원금 손실이라는 위험성이 없고, 달성한 적이 있다면 일정 수익률까지 보장 받는 변액연금이라면 한번 가입해 볼만 하겠다. 모 아니면 도라는 말처럼 도박성 저축이 아니라 모 아니면 걸 정도까지는 바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연금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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