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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가스처리용 해양플랫폼 1기 수주

5억1000만 달러 규모.. 천연가스의 압축∙전처리 수행

류세나 기자 | 기사입력 2010/11/02 [09:27]
[브레이크뉴스=류세나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천연가스 생산을 위한 해양플랫폼 1기를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미국의 오일메이저 쉐브론社로부터 오일 및 천연가스 생산을 위한 5억1000만 달러 규모의 해양플랫폼 1기를 수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3년 4분기에 앙골라 현지 해상에 설치될 예정이며, 대우조선해양은 설계부터 조달, 제작, 운송 및 설치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 턴키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길이 62.5미터, 폭 35미터에 탑사이드(topside) 및 하부구조물까지 포함, 총 무게가 1만8758톤인 이 플랫폼은 앙골라의 블록 0(block 0) 해상 유전에 있는 기존 생산시설의 천연가스 처리능력 확장을 위한 시설이다.

앙골라 북쪽 카빈다(cabinda) 지역 해상에 위치한 기존 플랫폼은 현재 매일 10만 배럴의 원유 및 40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 중이며, 앞으로 설치될 플랫폼을 통해 매일 500만㎥의 가스를 추가로 처리하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 회사 한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앙골라 해양 구조물 전문 조선소 경영에도 참여하는 등 현지에서 다양한 협력관계를 쌓고 있다”며 “현지 에너지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인 만큼, 적극적인 현지 경영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해양 구조물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까지 포함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총 8기, 40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해양 제품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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