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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내외 사업장 증·건설한다[종합]

광양·인도에 각각 4열연공장, 냉연공장 건설..고급강 수요 증가 대응

류세나 기자 | 기사입력 2010/11/19 [14:10]
[브레이크뉴스=류세나 기자]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330만톤의 열연공장을 증설하고 인도에는 180만톤 규모의 고급 냉연공장을 건설한다.

포스코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냉연업체들의 열연코일 공급확대와 해외 투자법인의 소재 안정공급을 위해 광양제철소에 열연공장을 추가 건설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도에는 냉연공장을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은 연간 330만톤 생산규모로 내년 9월에 착공, 2014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증설에 따라 필요한 소재인 슬라브는 제강 및 연주설비 증강을 통해 광양제철소 내에서 자체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공장에서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강판, 석유수송용 강관, 고강도강, 광폭재 등 고급강 제품을 주로 생산, 국내 냉연업체의 소재 부족분을 충당하고 나머지는 동서남아시아의 해외법인과 고객사들에게 수출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4열연공장을 신설하게 되면 일본산 등 고급강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뿐 아니라 신강종 개발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이 준공되면 포스코의 열연코일 생산능력은 연간 2354만톤에서 2684만톤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도 마하라스트라주 빌레바가드 산업단지에 건설하는 냉연공장은 내년 11월 착공, 201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 마하라스트라주는 인도내 자동차의 45%, 가전 40%를 생산하는 최대 상업 중심지이며, 빌레바가드 산업단지는 포스코의 가공기지가 있는 푸네와 물류기지가 있는 디기(dighi) 항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 공장에서는 자동차용 강판을 중심으로 연간 180만톤의 고급 냉연강판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 사용하는 열연제품은 함께 신설되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등에서 주로 공급하게 된다.

이와 관련 회사 한 관계자는 "인도의 냉연제품 수요는 자동차 등 전 산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8년까지 연간기준 12.5% 수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자동차용 냉연강판은 2015년에는 85만톤, 2018년에는 178만톤 등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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