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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이명박 정부에서는 사람도 살기 어렵고 소, 돼지도 살기 어렵다는 아우성이 이곳저곳에서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가진 야4당 원내대표 회담에 참석해 "참으로 어려운 가축전염병들이 전국에 창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권은 연속 3년째, 역대 정권에 없었던 예산안 날치기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반대하는 4대강 예산을 위해서 입으로는 복지를 강조하지만 국민의 복지예산을 완전히 무시한 채 4대강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퍼부음으로써 우리는 또다시 어려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남부지방에 폭설이 쏟아졌는데 대통령은 자기 고향인 포항 시장에게만 전화를 걸어 폭설에 대한 후속조치를 묻고 염려했다"면서 "또 역시 예산 파동 때 폭행을 가한 한나라당 의원에게만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형님은 새해 예산에서 포항예산만 챙기고 대통령도 포항만 챙긴다고 하면 이것은 불공정한 사회"라며 "우리가 불행한 시대의 대통령을 두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 박 원내대표는 "야4당은 이런 날치기 하수인으로 전락한 박희태 바지의장의 면담을 수십 차례 요구했지만 응해주지 않고 있다"며 "국회의장은 중립적인 위치에 서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의원의 정책토론회에 가서 ‘미래의 권력’ ‘복지의 중시조’ 등 차마 의장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표현만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야4당 원내대표가 그렇게 면담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신년에도 전직 대통령을 찾아가서 참으로 듣기 민망한 말만 하고 있다"며 "오늘 우리 야4당은 날치기 당한 예산안과 법안, 현재의 구제역 문제, 박희태 의장에 대한 항의 방문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함께 행동하기로 결정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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