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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오 계파 핵심들 활발히 움직여”

韓7·4전대 D-7 수도권 친李 vs 반친李 ‘진흙탕 전대’ 우려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1/06/27 [10:37]
한나라당 7·4전대 d-7을 앞두고 ‘진흙탕 전대’ 조짐이 일고 있다. 수도권 친李 vs 반친李 구도 하에 후보 간 난타전이 잇따르고 있다.
 
당권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전날에 이어 27일 재차 친李계의 원희룡 후보 지원의혹을 제기하면서 이재오 특임장관-친 이재오 계를 구체적으로 겨냥했다.
 
▲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     © 브레이크뉴스
그는 이날 모 종교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친李계 전체도 아닌 일부 친李계에서 일부 기관들과 함께 의원들에게 특정후보 지지를 강요하고 있다”며 “내년 총선공천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이란 생각에 이재오 계파 핵심 몇몇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도 원 의원을 지원중인 것으로 알려진 친李계의 줄 세우기 논란을 ‘공작정치’로 규정하고 강한 비판 날을 세웠다.
 
그는 “(친李 후보를 뽑으라고) 위협을 당한 분들이 전화가 온다. 사람을 지방에까지 보내 특정후보를 지지하라한다”고 주장했다. 또 차기대표 선거에 계파 관여와 관련, “내년 총선 공천 때문이라 본다. 사실상 제가 당 대표가 되면 공천불이익을 당할 것이란 생각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정계파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인다고 (지원받는) 사람을 뽑고 (그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특정계파 지시에 구속이 될 수밖에 없다”며 재차 원 의원을 공격했다.
 
전날 원 의원이 자신에 대해 “안정감이 없다”고 지적한데 대해선 “30여 년 검사하면서 돈키호테란 별명을 얻었다. 한국사회 부패한 주류들이 홍준표를 겁내는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원 의원 지적을 일축했다.
 
그는 또 자신의 “박근혜 전 대표의 보완재가 되겠다”란 발언과 현재 당권후보 7명 모두가 박 전 대표와의 관계를 강조하는 것과 관련해선 “박 전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대선후보들의 보완재가 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한편 7명 당권후보들 간 짝짓기와 선 긋기 등 과정에서 폭로전 등 네거티브 공세가 잇따르면서 현재 한나라당 일각에선 기존 계파 간 대립재연 우려와 함께 ‘진흙탕 싸움’ 변질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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