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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민심 안 좋을 때 네거티브 안 먹혀”

민심승복·수습책제시 韓에 일침 여연-朴측 여론조사 모두 ‘박’ 앞서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1/10/10 [09:11]
정두언 여의도연구소장이 한나라당의 서울시장보선 네거티브전략에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정 소장은 9일 현재 한나라당의 야권 박원순 후보에 대한 병역의혹제기 및 공세에 “박원순의 결정적 약점은 부모들 최대 관심사인 병역-자녀학력에 대한 해명이 궁색한 것”이라면서도 “문제는 민심이 안 좋을 때 이런 얘기가 도통 귀에 안 들어온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이 박 후보의 ‘편법 방위복무’ ‘법학과 전과’ 등을 문제 삼는 등 네거티브공세를 잇는 것에 일침을 가했다.
 
앞서 지난 8일에도 그는 "한나라당은 한방에 기대하느니 천막당사 같은 대오각성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당의 변화 및 자성을 촉구했다.
 
그는 당시 “선거는 수능과 같다. 평소 실력이 중요하지 당일치기는 큰 변수가 안 된다”며 “후보나 정당은 그간 해온 일로 평가받지 선거전으론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는다는 얘기”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지금 서울시장 여론조사를 보면 강남지역 상황이 좋지 않다. 왜 그런 가”라고 반문 후 “첫째 박원순이 무소속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아니나 한나라도 별로”라고 지적했다.
 
이어 “둘째 40대 이하 반한나라 정서가 강하다”며 “답은 진정어린 민심승복과 과감한 민심수습책뿐”이라고 나 후보 측과 여권을 우회 겨냥했다.
 
한편 선거초반판세와 관련해 여의도연구소-박 후보 측이 상반된 여론조사결과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양 측 여론조사 모두에서 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9일 발표된 여의도연구소 자체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 후보 46.6% vs 박 후보 49.7%로 ‘박’이 ‘나’를 3.1%P 앞섰다. 또 적극투표 층에선 나 후보가 박 후보에 1.9%P 정도 뒤지는 것으로 나왔다.(지난 7일 유권자 6천 명 대상. RDD전화여론조사방식.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1.29%)
 
하지만 같은 날 박 후보 측이 내 논 여론조사결과(여론조사전문기관 MRCK)는 상반됐다. 이에 따르면 박 후보는 52.4%로 나 후보(42.9%) 보다 9.5%P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여연 조사 대비 격차가 더 컸다.
 
또 박 후보 측은 꾸준히 8~9%P 차이로 나 후보를 앞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적극투표 층에선 박 후보가50.5%로 나 후보(47%)보다 3.5%P 앞섰다.(지난 5~6일 서울유권자 8백 명 대상 유선전화 여론조사방식.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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