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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北 국방위원장에게 조전을 보낸다!

“서울-평양에 상주 남북연락관 사무소를 만듭시다!”

이래권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4/05/20 [10:32]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평양에 10만호, 즉 40만 명을 혁명의 도시 평양에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 건설을 손가락 지시하여 지도자의 권위와 위엄을 속도전으로 몰아붙이려는 시도는 수백 명의 붕괴압살로 끝났소. 내 보아하니 철근부족이 첫 번째 원인이요 두 번째도 역시 같습니다. 단, 내가 감동받은 바는 건설현장에서 철근을 결속선으로 묶는데, 종횡보를 튼튼히 하기 위해선 철근 굵기와 수가 안정성을 확보 보장하는데, 이 부족을 보강하기 위해서 용접으로 일체감을 때우려고 하는 과학적 시공법도 통하지 않았소. 내 일본에 가서 아파트 현장에 있어 보았는데, 토질에 습기가 많은 지역은 삼나무나 콘크리트 파일을 박고 그  위에 충분한 기초공사를 하고 나서 천천히 아파트를 쌓아 올리더군요. 1988년이니 당신이 유치원 다닐 때 나는 일본 지바현에서 ‘바카야로 조센징“소리를 들으며 철천지 원수 일본 기술자 밑에서 설움을 겪어냈소.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이번 평양 아파트 사고(인재)로 수백 명의 혁명 초급당원들을 잃은 것은 민족의 한 사람으로서 조의와 비통한 심정을 같이 하고 있음을 알아주시오.

속도전 10만호 살림집 건설도 좋은데, 한마디로 뼈(철근)를 빼고 부족한 종탄성계수를 근육(미장)으로 잡으려 했으니, 남반부의 옛날 성수대교 붕괴와 비슷한 원인이요. 살ㅇ; 없어도 뼈가 튼튼하면 강단지다고 하는 것이요. 쥐뿔도 더 개간할 땅도 없고 인민이 일할 공장도 없는데, 그 깡다구(단순노동)로 속도전을 감행했으니 인민보위부장의 사과 표명은 당연한 일이요.
하여, 박근혜 대통령이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서울과 평양에 상시 거주 연락사무소를 교차로 동시에 보장하는 것은 어떻소? 남한에선 일단 평양 평천 살림집 건설상 붕괴참사로 이어진 그 원인적 답인 철근을 제공할 터이니 인민의 살림집 안전제공을 보장하는 게 어떻소? 철근이 부족하여 용트림하듯 가로세로 힘의 집합지점에 용접으로 때운다고 근본 안전은 보장할 수 없소. 철근을 보내겠소. 탱크와 대포를 만들기 위해 빼돌리지 못하도록 남한의 파견 감독관들의 통행 여행 감독 조건을 이행하면 될 거 아니요? 아울러 광물과 수산업 관광과 제조업을 위하여 차츰 그 공간을 넓히면 서로 윈윈하는 것 아니요?
 
남한은 보건의료 관관 제조업 식량증산에 필요한 비료나 농약을 지원하는 상호 주고받는 시스템을 이번 8,15를 전후해서 지도자들이 중국 조어대나 캠핀스키 호텔에서 만나면 일사천리로 되는 것 아니요?
 
◆북한이 사는 길은 핵과 경제를 바꾸는 것이오.
 
더 이상 핵을 만들어 봤자, 또한 숫자를 늘린다고 해서 미제를 굴복시킬 순 없소. 6자회담 들러리는 때려치우고, 당당히 미국과의 담판을 통하여 만든 핵은 지키고 더 이상 핵 프로그램을 올 스톱시키면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나아가 서로 신뢰가 쌓이면 재래식 군사력을 상호 감축하고 삼통(통행 통신 통관)을 남북 간에 서로 보장하면 우리민족의 살 길이 열립니다. 거덜 난 가게를 누가 좋아 하리요. 당신들 구호가 자주 민주 통일이니 핵프로그램 미국과 담판 짓고 재래식 군사력 절반 내려놓으면 북한은 세계의 공장이 돼서 십년 내애 일인당 소득 2만 불을 넘기게 될 것이요. 수십 년만의 가뭄에 당신들도 식량수급에 손을 벌릴 거요, 아니면 국제적 노숙자가 될 것이요? 호랑이는 죽어도 풀을 뜯지 않는 법이요. 어찌 제 나라 제 민족의 굶주림을 비아냥댄단 말이요?

백칠십 키에 백이십 키로 체중이면 쓰모선수요. 40대 전후하여 심근경색 뇌출혈로 생명이 왔다 갔다 한답니다. 우울증 관절염 지방간 경동맥 막힘 등등의 증상이 나타나 심장 아니면 중풍질환으로 비참한 중말년을 보내는 게 답이요. 남반부 길가 보도엔 전동스쿠터 타고 오고가는 장년들이 허다하오. 잘 먹고 너무 안 움직여서 생기는 스스로 만든 중풍환자들이랍니다.
 
◆남의 느릿느릿 복지부동 공무원, 북의 빨리빨리 과잉충성 당간부들이 사건을 저질렀소!
 
남한의 세월호 사건과 어린 생명들을 수장 시킨 것은 느릿느릿 복지부동의 공무원들 탓입니다. 북한 평양의 평천구역 23층 아파트 붕괴로 수백 명이 콘크리트에 압사당한 것은 당신의 마식령 스키장 건설처럼 빨리빨리의 명령에서 기인 된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단기간에 권력 잡자니 뭔가 속도전으로 인민의 상상을 뛰어 넘는 성과가 필요했겠지요. 당신의 손가락 지시 하나로 수백 명의 당 초급간부 가족들이 몰살당하였소. 갈증 심하다고 뜨거운 물을 성급히 들이키다 입천장 까지는 것이요, 화난다고 얼음 깨물려다 이빨 아작 나는 이치와 같습니다. 당신이 이 조건을 받아들이면 5년 내에 일인당 만 불 이상의 빠른 발전과 인민생활의 향상이 저절로 이루어잘 것입니다. 억지 충성강요가 언젠가는 당신의 등 뒤의 비수가 될 것입니다. 체 게바라나 카스트로를 보시오. 이들이 진정한 공산주의자들이요. 의사가 뭐가 부족해서 인민해방전쟁에 뛰어들었겠소? 쿠바혁명을 돕고 아프리카 콩고혁명을 지도하다 볼리비아 정부군에 잡혀 사형 당했지만, 아직도 그 이름은 서방 공산국가 할 것 없이 살아 숨 쉬고 있소. 당신은 뭐요? 인민에게 베푼 게 뭐냔 말이요? 첫 선물이 초급 당간부 수백 명을 콘크리트에 파묻혀 죽였지 않소? 물론 죽일 마음은 없었겠지만, 마식령을 뛰어넘는 속도전 살림집 건설에 철근 부족으로 미필적고의형 살인자가 된 것이랍니다. 철근 부족을 용접으로 보강하려는 것은 일본식 최첨단 기법입니다. 그러나 내진설계를 따르지 않으면 백두산발 지진에 평양 절반은 무너질 것입니다. 차라리 땅굴 파서 살림집 짓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부족을 때우려니 철근 빼고 용접으로 골조를 강화 했는데 이는 근육만 있고 뼈가 없는 사상누각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철근을 지원할 테니 서울과 평양에 남북 상호 교차 사무소를 내고 삼통보장 연락사무소를 서로 냅시다. 우리민족이 살 길이요, 세계 인민들에게도 떳떳한 민족화해가 되지 않겠습니까?
 
◆남에는 사이비 종교권력, 북에는 항일투쟁 없는 삼대 백두혈통...!
 
구원파 교주 유병언! 남한의 연예인 법조인 언론인 공권력까지 60년간 침투해서 독버섯으로 뿌리를 넓힌 사이비 종교권력! 한마디로 남한에서는 요즘 종교권력이 정치권력과 대치중입니다. 북에서야 이런 경우라면 방사포로 싹쓸이 했겠지요? 헌법 20조에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김기춘 비서실장 갈데까지 가보자! 라고 하면서 국가 공권력에 정면 도전하고 순교도 불사한다고 대치중입니다. 신도들을 연대보증으로 은행대출 받게 하고 신불자가 되면 그들이 가진 농장 공장에 무임금에 가까운 노예로 부려먹고 있습니다. 그 사악한 종교권력이 자본을 지배하여, 전임 대통령까지도 매수하려한 사이비 광란의 종교단체로 인하여 삼백여명의 어린 영혼들이 진도 앞바다에 수장되었습니다. 그 사이비들한테 돈 받아먹은 사람들은 고관대작들이었습니다. 당신이 장성택 고모부를 단숨에 총살시킨 것처럼 할 수 없는 것이 남한의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가치입니다. 죄인에게도 초대한의 변명의 기회를 주는 것이지요. 내일 모레면 우린 인간의 탈을 쓴 독재와 사기와 인면수심의 사이비 교주를 법정에 세울 것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당신의 할아버지 김일성 장군은 남북통일이 되면 새롭게 조명 받을 것입니다. 당신의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핵실험과 고난의 행군 시절 자국민을 아사시킨 원죄로 비난받을 것입니다. 김정은 당신은 평양 평촌의 23층 당 초급간부 가족몰살로 인민의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이제 인터넷과 스마트 폰으로부터 인민들의 손가락 아래서 감시당하고 비판 소문의 바람으로 전락할 것입니다. 금강산부터 틉시다! 그 까짓것, 사과하고 재발방지 하기만 하면 북한의 세 개 도시 정도는 먹여 살릴 달러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 다음엔 미국과 담판지에 국제 핵사찰을 받으시고 무역과 금융제재를 스스로 푸시오.
 
민족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비극에 보내준 조전에 응답하며, 비통한 가족들을 잘 살펴주시길 기원합니다. 내 티브이 영상을 보니 철근 기둥이 일본이나 한국에 비하여 절반 이상이 부족하다는 것을 두 눈 똑똑히 뜨고 봤습니다. 만년보장이 두 달 만에  콘크리트 무덤이 됐군요. 앞뒤 분별력 없는 속도전의 병폐였습니다.

살림집 10만호 건설에 반드시 부족할 철근이 필요하면 남한정부에 얘기 하십시오. 쪽팔리는 거와 생사를 가르는 것은 차원이 다른 얘기입니다. 일단 인민들의 의식주를 해결하세요.
동병상련이라고, 이참에 우리도 대화의 창문을 엽시다.

그것도, 큼지막하게 평양과 서울에 상시주재 연락사무소를 엽시다. 서방과 미국인에게도 관대하게 거주 여행의 기회를 주면서도 어찌 한민족인 남한정부에게는 사사건건 트집을 걸며 수시로 대화단절 시킵니까?
 
핵무기는 그쯤이면 자위권 발휘 가능하니, 이제 군부에서 경제 전문가들을 중국에 보내어 개방의 폭과 속도를 배우게 해보세요. 어떤 이견이 있어도 개성공단은 유지되어야 합니다. 제조업은 이제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베트남에서 개성공단으로 가야 할 최적기에 와 있습니다. 중국은 월 이삼백 불-베트남은 월 백오십불인데, 김정은 위원장이 결심하면 월 이삼백 불은 개성이나 남포 공단에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세월호에 조의를 표한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며, 민족의 한 사람으로서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로 유명을 달리하신 동포들에게 삼가 깊은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끼리도 가르고 쪼개 살펴보면 작은 세포가 됩니다. 인간 세포를 지닌 한민족으로서 서울 평양의 상호 교차 상시 연락사무소를 열 것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samsohun@hanmail.net
 
*필자/삼소헌 이래권. 작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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