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화성부는 생산기술부와 함께 원료탄 자동분석 관리시스템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고로에서 사용되는 코크스 제조용 원료탄은 일정량의 수분과 크기(지름)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화성부는 코크스를 만들 원료탄을 꼼꼼하게 파쇄하는 동시에 수분은 9% 가량 함유하고 크기는 3㎜ 이하 수준을 유지하도록 선별작업도 진행한다. 이렇게 수분 함량과 입도를 관리해야 고품질의 코크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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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화성부는 생산기술부와 함께 지난 4월부터 VOC를 수집해 원료탄 자동분석 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코크스공장 조업관리시스템에 원료 물류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해 원료탄 정보 활용기반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원료탄 종류별 최적 파쇄조건을 파악해 조건에 따른 파쇄 결과를 데이터화할 수 있다. 또한 탄종별로 다른 비산율(날아 흩어지는 정도)을 수치로 각각 정립해 원료 야드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크스 생산설비별로 구축한 정비이력 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 스크린 등 설비의 교체일·사용일수·통합사용량 등을 종합 관리하기에 용이하다. 설비 고장 발생 시 직원들이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아 대처함으로써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스템 개발로 포항제철소는 원료탄 수분·입도 관리로 원료배합 단가를 절감하고 코크스 품질을 높이는 등 연간 6억 원의 수익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앞으로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코크스 품질 향상은 물론 후공정인 고로 조업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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