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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정치텃밭 TK서도 지지율 하락세

한국갤럽 "일반인·여론주도층 모두 50%밑 하락" 與 적신호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5/01/02 [10:37]

 

▲ 박근혜 대통령 신년사     ©브레이크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텃밭인 TK(대구·경북)지역에서 조차 지지율 하락현상이 일어 여권에 적신호가 켜진 형국이다. 사실상 정치적 승패분기점인 집권3년차 진입 시점에서 박 대통령에 충격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구지역 민방 TBC가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1월14일~12월12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른다(일반인 1대1 면접방식. 여론주도층 자기기입 방식실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3%P. 응답률 일반인 49%, 여론주도층 25%)
 
TBC가 창사 20주년을 맞아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TK지역 일반인(1천8백명)·여론주도층(262명) 모두에서 박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처음 50%대가 붕괴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인들의 박 대통령 지지율은 49.5%인 가운데 부정평가 26.0%, 무응답 19.7%였다. 하지만 여론주도층에선 이보다 더 떨어졌다.
 
여론주도층의 박 대통령 지지율은 48.1%인 가운데 부정평가 36.6%, 무응답 12.6%였다. 특히 2030세대 역시 타 지역 2030세대와 마찬가지로 박 대통령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에 대한 20대 지지율은 23.3%에 불과한 가운데 30대 31.9%, 40대 46.1% 등을 보였다. 다만 50대 이상은 달랐다. 박 대통령에 대한 50대 지지율은 59.2%였고, 60대 이상 73.9%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눈길을 끈 건 박 대통령·여권에 대한 TK지지율 하락추세가 TK차세대 리더조사에서도 그대로 묻어난 점이다.
 
TK지역 각종 선거에 출마해 연거푸 고배를 마셨으나 이례적 높은 지지율을 득한 김부겸 전 새 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새누리당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킨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김 전 의원은 지지율 11.3%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김관용 경북지사(5.9%), 권영진 대구시장(5.5%), 김문수 전 경기지사(2.9%).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2.4%) 등이 이었다.
 
이런 변화기류는 또 TK지역의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선호도 약화양상으로도 이어졌다. ‘선호하는 역사적 인물’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은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1996년 조사 당시 1위였으나 이번엔 이순신 장군에게 1위를 내줬다.
 
이 같은 TK지지율 하락 기저엔 지속된 지역 경제악화가 주요인으로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경기’와 관련해 일반인 57.7%, 여론주도층 70.2%가 경기가 좋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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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장 2015/01/02 [11:31] 수정 | 삭제
  • 나는 부고장이 날라오기만을 고대하고 있다! 그것만이 해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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